[서양철학] 모이라 (Moira)
- 최초 등록일
- 2002.04.03
- 최종 저작일
- 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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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모이라(Moira)에 대하여...
2. 헤라클레이토스의 '변증법'과 파르메니데스의 '동일성'의 차이점에 대하여...
(판타레이 이론&존재론)
3. 레포트를 끝마치며...
본문내용
그리스 신화를 보면, 자신의 예언된 운명에서 벗어나는 인물은 없다. 신화에 등장하는 인간과 신들은 자신의 예언된 운명을 바꿔보려고 노력하지만 결국에는 자신의 운명의 길을 자신도 모르게 걷게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모이라는 체념적 숙명관을 강조하는 것 같다. 그러나 모이라의 개념은 체념적 숙명관과는 다르다. 그보다 모이라는 그리스인의 세계관과 기본적 사유를 나타내 준다. 모이라는 사물들에게 정해진 바의 것으로서 "법칙","필연"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옳고 그름과 관련한 정의와도 관련된다. 모이라는 인간뿐만 아니라 신조차도 어찌할 수 없이 따라야만 하는 법칙적인 것, 옳고 그름을 구획해 주는 정해진 바의 것으로 이해되었다. 그리스 신화나 비극에 퍼져 있는 이런 사고들은 그 신화적 색깔을 벗으면서 철학에서 사물의 필연성에 대한 생각으로 혹은 세계의 미법, 즉 로고스에 대한 생각으로 발전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