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감상문 - 우리는 액션배우다
- 최초 등록일
- 2009.10.08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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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감상문 - 우리는 액션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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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EBS국제다큐영화제에 출품된 작품들 중 <우리는 액션배우다>를 보았다. 이 영화는 내레이션을 통해서 주인공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이 부분이 신선하게 느껴졌고 흥미로웠다.
영화의 주요 내용은 주인공들을 소개하고, 그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의 자리에 오게 되었는지를 오디션 영상으로 보여주고, 실제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에서 액션배우의 모습을 통해 그들의 열정과, 우리는 잘 알지 못하는 그들만의 고충을 숨김없이 드러낸다.
오디션 영상은 보는 내내 웃음이 멈추지 않았다. 액션배우 오디션인지, 개그맨 오디션인지 모를 만큼 끼 있는 액션배우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사람은 `권귀덕`이다. 현재는 무술지도자로서의 면모를 보이지만, 오디션 영상을 통해 본 그의 초창기 모습은 순박하고 촌스러운 시골 청년이었다. 오디션 영상만 보고는 아무도 그를 액션배우를 희망하는 청년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액션배우 겸 무술지도자인 지금도 여전히 그는 순박하기만 하다. 그런 그의 액션배우를 향한 열정은 뇌리에서 쉽게 잊혀 지지 않는다.
액션배우를 하다가 인대가 파열 되는 사고로 네 번의 수술을 거친 후, 결국은 액션배우를 포기하고 가수로 전업한 사람도 등장했다. 이처럼 액션배우는 항상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질 수밖에 없는 직업이다. 또한 영화 촬영에 필요한 장면을 연습하는 과정에서 어금니를 잃은 사람도 있었다. 그는 화장실에서 흐르는 물로 몇 번 입 안의 피를 씻어내고, 다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돌아와 탁자를 깨는 액션을 시작했다. 한 가지 예를 더 들면, 스턴트차의 지붕은 찌그러지지 않게 특수제작을 하는데, 그런 스턴트 차의 지붕이 차가 뒤집히는 장면을 촬영하다가 찌그러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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