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무루덴스의 정의
- 최초 등록일
- 2009.10.06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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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호모 루덴스“
“문화현상으로서의 놀이의 본질과 의미”
“문화를 창조하는 기능으로서의 놀이와 경기”
“놀이와 법률”
본문내용
“호모 루덴스“
호모 루덴스(Homo Ludens)에서 저자는 유래없이 풍부한 원전 자료에 근거를 두고 모든 문화가 놀이에서 발생했다는 사실에 대해 세세한 증거를 제시한다.
놀이의 특성이 확고한 규칙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그것은 종교와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놀이 역시 종교세계와 마찬가지로 공간과 시간의 동질성을 파괴시키며 참여자들로 하여금 일상생활과 단절시켜 독특하고 폐쇄적인 세계를 만들게 한다.
저자 호이징하(Johan Huizinga)는 1872년 네덜란드 태생으로 1919년 (중세의 가을)을 발표하여 유럽 인문과학자 중에서 발군의 존재가 되어 세계적 명성을 얻게 된다. 그는 인류의 문화발전을 하나의 보편적인 개념으로 분석, 설명하여 도식화하고 유형화하려는 시도에서 탈피하여 한 시대의 문화를 총체적으로 파악하려는 문화사(Kultur-Geschichte)라는 역사학 방법을 택하였다.
(호모 루덴스)는 호이징하가 65세 때이던 1938년에 발표되었는데 그의 문화사 연구의 자연스러운 귀결로서 현대의 고전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인간의 존재와 행위 양식의 본질 규명에 새로이 도전하는 한 기념비적 저서이다. 그가 이 책에서 내린 결론은 인간은 Home Sapiens나 Homo Faber라기 보다는 오히려 Homo Ludens라는 것이다.
그리고 놀이는 문화 의 한 요소가 아니라 문화 그 자체가 놀이의 성격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모든 형태의 문화 는 그 기원에서 놀이 요소가 발견되고, 인간의 공동생활 자체가 놀이 형식을 가지고 있으며, 철학, 시, 예술 등에도 놀이의 성격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문명이 애초에는 (놀이되어진 것)이라는 결론에 이른다. 문명은 놀이 속에서 놀이로서 생겨나며 놀이를 떠나는 법이 없으며, 인간은 놀이를 통하여 그들의 인생관과 세계관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호이징하는 놀 이정신이 없을 때 문명은 존재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현대로 올수록 문화가 놀이의 성격을 잃어가고 있음을 개탄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