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나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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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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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에게는 아들이며, 누군가의 형이고, 학교의 학생이며,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국민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와 같은 다른 어떠한 기준이 아닌 자기 자신을 기준으로 볼 때 과연 '나'는 어떤 존재인가.
나는 무엇인가, 과연 나는 어떤 존재로 의미 있는 것일까. 이 물음은 자신에 대한 존재사유를 찾는 것과 같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간단히 내릴 수 있다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철학자중 한사람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다.

과거 많은 철학자들은 이같은 자신의 존재를 찾기 위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하였다. '스콜라 철학의 아버지'로 불린 안셀무스(St. Anselmus 1033 - 1109)는 하느님에게 비존재는 자기모순임을 증명하여 신이 존재한다고 하였고, 그 신의 필연적 존재에 기대어 자신의 존재를 찾으려 하였다. "알기 위해 믿어라(Crede ut. intelligos!)" 이러한 생각이 그의 근본 신념이었다. '존재의 철학자' 파르메니데스(Parmenides BC515? - BC445?)는 "있는 것은 있고 없는 것은 없다." 즉 없음 그 자체는 불가능하고 무의미함을 보임으로서 자신이 존재하고 있음을 보이려 하였다. 그는 '존재하는 것'만이 있으며 '존재하지 않는 것'은 없다고 하는 근본사상으로부터 '존재하는 것'의 성질을 논리적으로 연역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