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드라마
- 최초 등록일
- 2009.10.02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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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언론사 수업에서 한국의 드라마 입니다.
목차
1. 1962~1980년대 드라마
2. 1981~1999년대 드라마
3. 2000년 이후와 한류
4. 한국드라마의 나아갈 길
본문내용
* 1961~1979년 한국드라마의 특징
[1] 한국 최초의 드라마
텔레비전드라마가 처음 선을 보인 것은 1956년 5월 상업방송인 HLKZ-TV가 개국한 때 부터이다. 그때 작품들은 <천국의 문>, <조국>, <사형수> 이었다. 이어서 61년 12월 말 KBS-TV가 개국되면서 텔레비전드라마도 활기를 띠기 시작하였다.
[2] 1962~1964년 드라마
1960년대 전반기는 한국사회가 경제성장과 경제자립, 조국의 근대화를 모색하는 격동기였다. 조국근대화가 거대한 국가적 목표인 동시에 하나의 사회적 규범처럼 위치해가는 과정에서 한국사회는 제도를 통해서 뿐 아니라 전통사회 전근대적 특징들과의 단절을 독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통해 규율적으로 통제되었다. 이 시기의 텔레비전 드라마는 정부시책에 적극 동조하여, 계몽․계도극, 반공극을 통해 정부의 목적의식을 실현하고자 하였다. 국영매체로 개국한 KBS의 독점기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기도 하였다.
이 시기에는 텔레비전 드라마가 무엇이어야 하는지, 무엇을 담아야하는지에 대한 지배적 의견이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계몽의 도구로, 새로운 문화예술매체로서의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 그러나 전자를 지향하는 당국의 의지와 계몽에 대한 사회의 암묵적 함의로 텔레비전은 관과 제도에 열성적으로 동조하고 있었다. 텔레비전 드라마는 생산을 둘러싼 의견들만 분분했지 소비의 면에서는 텔레비전 문화 자체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시청자는 텔레비전 드라마가 보여주는 것들을 어떠한 의심도 없이 순수하게 이해하고 해석하였다. ‘열성적 동조’ 는 현실사회에 대한 텔레비전 드라마의 의식․무의식적 반응일 뿐 아니라 그 시대를 살아간 사회구성원들의 암묵적 합의 속에서 이루어질 수 있었다. 계도와 계몽이 지배집단과 텔레비전 드라마의 욕망인 동시에 전쟁과 기아를 경험한 시청자의 일상적인 삶에서도 절실하고 숙명적인 과제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문예물․연극․영화를 담는 또 하나의 매체, 혹은 ‘이야기 매체’ 로서의 텔레비전 드라마라는 인식이 없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는 사회적 목적의식에 강하게 노출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