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의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9.09.28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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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향수를 읽고 난 후 독후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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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향수’는 모든 냄새를 맡으나 그 자신은 아무 체취도 없는 그르누이라는 한 사람이 나온다. ‘향수’는 지상 최고의 향기를 자신의 체취로 만들어 간 음울하고 무심한 눈을 가진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로, 향기로 세상을 지배하게 되는 과정을 이야기했다. 최고의 향을 가진 스물다섯명의 소녀들을 살해하는 것은 그르누이에게 있어서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세계 최고의 발명에 버금가는 향수를 만들지만 보존되지 않는 `냄새`라는 특성 때문에 잊혀 져 버린 천재 그르누이는 스스로 자신의 생을 마감한다.
사람들에겐 누구나 자신의 체취가 있다. 그 냄새가 특정한 사람에게는 고유한 냄새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체취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혹자는 나는 체취가 없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냄새가 익숙해서 더 이상 느끼지 못하는 것이지 체취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향수를 뿌려도 시간이 지나면 향수의 향기는 없어지고 체취만 남게 되는 것처럼 인간의 냄새는 하나의 본질이다.
하지만 쥐스킨트는 ‘향수’ 속 그르누이에게 이러한 체취를 부여해주지 않는다. 인간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냄새를 그르누이에게 부여하지 않음으로써 그가 악마일지 모른다는 의문을 심어준다. 사람들은 그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다. 그가 영아살인마의 자식이라는 이유에서 그가 냄새가 없는 것을 악마라 불리면서 멀리했다. 만약 그가 평범한 사람의 자식이었으면 사람들은 그르누이가 냄새가 없는 것에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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