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용어설명 그로테스크
- 최초 등록일
- 2009.09.28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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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 용어에 대한 설명 + 개인적인 견해
A41쪽 분량 용어 전반에 대한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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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늘날 문학ㆍ예술에서 중요한 일면으로 등장하는 ‘그로테스크(Grotesque)’라는 용어는, 이탈리아에서 발굴한 고대 로마 지하 동굴(grotta)의 장식 무늬에서 유래한다. 당시 동굴 벽에 인간, 꽃, 과일 등의 형상이 복잡하게 결합되어 괴상하게 표현되고 있었는데 이 괴기함을 이탈리아어로 ‘그로테스키(grotteschi)’라고 했다. 이후 그로테스키는 미술, 문학 등 예술 일반에서 환상적인 괴기성과 우스꽝스러움을 일컫는 프랑스어 그로테스크로 정착되었다. 오늘날 우리나라에서는 그로테스크라는 용어를 기괴하고 끔찍하거나 엽기적이라는 의미로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그로테스크는 기존의 것에 대한 변형, 그로 인한 공포와 두려움뿐만 아니라 괴기한 것, 부조리한 것, 아이러니, 왜곡, 패러디, 풍자, 비하의 형상을 통한 우스꽝스러운 형상 등을 모두 포함한다. 이러한 그로테스크는 이질적인 것의 결합을 뜻하는 말로 이해되어 인간과 동ㆍ식물의 결합은 그로테스크의 고전적 예의 대표가 되어왔다. 획일화된 대중문화에 식상함을 느낀 현대인들은 개성을 추구하면서 더욱 자극적인 것을 원하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엽기, 광기, 해학으로 대표되는 그로테스크한 사회 심리가 등장했으며, 오늘날 우리 예술 일반에 있어서의 그로테스크적 성향은 그것을 접한 사람에게 공포와 웃음, 천박함과 두려움, 혐오감과 매력 등의 이질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문학, 미술 등 예술일반에서 그로테스크는, 역설이나 우스꽝스러움, 기괴함을 통해 그로테스크한 현실을 고발하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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