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과 하와의 가정

소개글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시고 가정을 주셨다. 그러나 아담의 가정을 파괴시킨 것은 罪이다. 죄는 아담 가정의 밖으로부터 와서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하였고, 가정의 안으로부터 일어나 가정에 위기를 가져왔다. 따라서 최초의 가정인 아담 가정을 통하여 가정의 위기와 회복의 과정을 검토하여 보고자 한다.

목차

A. 최초의 가정
에덴의 행복, 에덴의 가정, 에덴에서의 추방
B. 가정의 불행
아담의 가계, 부모의 죄, 자식의 죄
C. 가정의 회복
회복의 언약, 가정상담의 교훈

본문내용

⑵ 가정상담의 교훈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담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여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Ezer, 영적으로 돕는 자)로 하와를 지으시고, 사랑의 기초 단위인 家庭을 이루게 하셨다. 사람이 혼자서 독처하면 자신밖에 모르는 존재가 되기 때문에 사탄의 영에 끌려 다니게 된다. 아담이 하와를 자기의 사랑의 상대로 생각하고 고백하는 순간, 하와를 정말 사랑하는 아내로서 자신 안에 담았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하와는 사탄을 도와서 돕는 배필의 역할을 잘못하여 가정의 위기를 초래하였다.
아담의 가정을 파괴시킨 것은 罪이다. 죄는 아담 가정의 밖으로부터 와서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하였고, 가정의 안으로부터 일어나 가정에 위기를 가져왔다. ① 밖으로부터 오는 죄는 誘惑에서 비롯된다. 유혹은 부부 간에 대화가 단절되면 그 틈으로 비집고 들어와 죄를 짓도록 한다. 부부간의 대화 부족으로 인해 야기되는 갈등은 새로운 부부관계가 정립되는 과정에서 역할분담과 의사결정권을 둘러싸고 나타난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you are free to eat)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고 말씀하셨고 아담은 그 내용을 하와에게 전달하였다. 그러나 하와는 뱀에게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그리고 만지지도 말라(you must not touch it)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고 대답하였다. 또한 하와가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와 같이 죄의 유혹에 어떻게 할지를 하나님께 묻지 아니하였고 부부간에 대화도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② 안으로부터 오는 죄는 憤怒에서 비롯된다. 분노는 상처에서 온다. 분노가 가족 간의 정서를 깨뜨리고 깊은 절망과 좌절을 느끼게 한다. 이런 분노는 정서에 영향을 미쳐서 충동적인 사람이 되게 한다. 충동적 정서를 가지고 있으면 내면에 긴장감을 갖고 살아가게 된다. 정서가 경직된 사람은 다른 사람을 신뢰할 수 없을 뿐 아니라, 하나님도 신뢰하기 어렵다. 이렇게 영적 장애는 불신앙을 초래하고 말씀을 거역하게 된다. 이같이 사탄이 우리의 가정을 파괴시키는 데 쓰는 강력한 무기는 분노인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