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에 대한 종교별 정의
- 최초 등록일
- 2009.09.24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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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생명에 대해서 각 종교별 정의를 정리하였습니다.
목차
● 기독교의 생명관
● 불교의 생명관
● 유교의 생명관
● 이슬람의 생명관
본문내용
● 기독교의 생명관
성서에 기록되어 있는 생명관을 살펴보면 일종의 상징적, 신화적인 기술로 되어있다. 그래서 생명 그 자체에 대한 명확한 의미를 말해주지는 않는다. 논리적으로 보면 동어반복이다. 따라서 하느님의 존재와 하느님의 `무로부터의 창조`를 믿지 않는 사람과의 수평적 대화는 통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의 생명관은 성서에 근거하고 있으므로 먼저 구약성서를 살펴보기로 하자. 구약성서에는 생명을 두가지 용어로 나타내고 있다. 하나는 하임(hajjim)인데, 이 말은 지상에서의 삶, 즉 일생과 죽음에 반대되는 삶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른 하나는 네페쉬(nepeš)인데, 이것은 인간을 활동시키는 생명의 핵심으로서 인간의 존재 전체를 규정하는 생명 그 자체이다. 이것들 또한 인간과 마찬가지로 신과의 관계에서만 이해되는 것이다. 삶과 죽음이라는 말은 원래 종교적인 개념이며, 인간의 손에 달려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 신에게 달려 있는 것이다.
신약성서에는 생명을 나타내는 말이 세 가지이다. 첫째로 조에(zoe; ζως)인데, 이 말은 죽음과 대조되는 생명으로 구약성서의 하임과 같은 뜻이다. 둘째로, 프쉬케(psyche; ψμχς)인데, 이것은 인간의 생명활동의 핵심을 가리키며 구약성서의 네페쉬보다는 더 포괄적인 개념이라고 말할 수 있다. 셋째로, 비오스(bios; βιος)로서 생명의 생존기간이나 인간의 인생 또는 생활을 위한 능력을 의미한다. 비오스는 영어, 독어, 불어 등에서 생명을 가리키는 어원으로 지상적인 삶 또는 육체적, 생물학적으로 살아있는 것을 가리킨다. 신약성서는 생명이 육체의 죽음으로 끝나지 않으며 종말론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