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 해제

소개글

삼국사기 해제

목차

1. 사료의 해제
1) 저자
2) 편찬 목적
3) 책의 체재
4) 책의 간본
2. 『三國史記』 관련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사료의 해제
1) 저자
『三國史記』의 편찬은 김부식(金富軾, 1075-1151)의 주관 하에 이루어졌다. 김부식은 경주 김씨로 신라 왕실의 후예였다. 김부식은 문종 29년(1075)에 경주에서 태어나 자랐다. 그가 젊은 시절을 경주에서 보냈고 왕손의 후예였던 점은 그로 하여금 신라사에 남다른 애착을 느끼게 했음을 추측할 수 있다.
그는 22세가 되던 해(숙종 원년, 1096)에 과거에 급제하여 안서 대도호부(安西 大都護府) 사록(司錄)과 참군 녹사(參軍錄事)로 배치되었고 임기가 끝난 후, 한림원(翰林院) 직한림(直翰林)이 되었다. 그는 한림원에 20여 년간 재직하는 동안 학문을 열심히 연마하며 고문(古文)의 대가가 되었다. 『三國史記』의 사론과 열정은 이러한 고문체(古文體)로 쓴 대표적인 작품이고 본기 등의 모든 기사도 같은 글자가 중복되는 것을 피해 간결한 고문체로 서술하였다. 그는 중국의 역사에 대해서도 널리 알았고 그의 중심 사상은 공자의 유학을 학문의 종지로 삼아 유교적 예와 그 이념을 실현하려고 노력하였다. 이러한 그의 학문은 그가 『三國史記』에 쓴 사론의 논지가 유교적 예를 강조한 것과 깊은 관련을 가진다. 그의 해박한 학식은 선화봉사(宣和奉事)로 고려에 왔던 서긍(徐兢)이 그를 평하여 “박학강식하여 글을 잘 짓고 고금을 잘 알아 학사의 신복(信服)을 받고 있음이 그보다 위에 설 사람이 없다.”라고 한 점을 통하여 알 수 있다.
인종(仁宗)이 즉위하면서 외척인 이자겸은 국정을 농단하였다. 이 시기 김부식은 이자겸의 전횡에 비례(非禮)를 이유로 반대한 일이 있으나 직접적으로 대항하지는 않고 묵종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그는 이자겸 집권기에 순탄하게 승진하였다. 또한 1126년과 1127년에 송나라에 사신으로 행차하여 송나라가 몰락하는 과정을 직접 목격하였으며 박승중(朴昇中)·정극영(鄭克永)과 함께 『예종실록』의 편찬에 참여하여 『三國史記』를 편찬할 수 있는 중요한 경험을 쌓았다. 어사대인(御史大人)·호부상서(戶部尙書)·한림원 학사 등을 거쳐 평장사(平章事)에 승진하였고 수사공(守司空)을 더하였다.

참고 자료

김부식 저·김태식 엮음.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삼국사기』. 바른사, 2005.
: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역사 책으로 본기의 내용만 실음. (911. 03 ㄱ753ㅅ)
김부식 저·이병도 역. 『국역 삼국사기』. 을유문화사, 1977.
: 국역과 원문으로 두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상태는 많이 찢어져있고 낡아 있음. 국역에는 한자의 사용이 빈번해 읽기가 힘듬. (911.03 ㄱ753삼국)
김부식 저·김종권 역. 『완역 삼국사기』. 선건문화사, 1969.
: 책 처음에 유물 관련 흑백 사진을 실음. 책이 굉장히 오래 되서 많이 찢어져 있고 국역(한자 혼용)과 원문을 같이 실음. 1997년에 개정판이 나왔는데 이것은 완전한 국역과 원문을 싣고, ㄱㄴㄷ순으로 사전장을 뒤에 같이 실음. (911.03 ㄱ753ㅅ선)
김부식 저·민족문화추진회 엮음. 『삼국사기』. 경인문화사, 1973.
: 삼국사기 원본을 그대로 복사해서 엮은 책으로 책의 겉 상태는 좋지 않으나 속은 선명하고 깨끗하게 되어있다. (911.03 ㄱ753ㅁ)
김부식 저·정구복 외 5명 역. 『(역주)삼국사기 :국역편』.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7.
: 1~5권으로 구성.(1권-원문 2권-번역편 3권과 4권- 주석편 5권-색인편) (911.03 ㄱ753ㅅ정)
김부식 저·이강래 교감. 『한길 그레이트북스 29. 원본 삼국사기』. 한길사, 1998.
: 책이 깨끗하며 원본을 보기에 좋음. (911.03 ㄱ753ㅅ)
김부식 저·최호 역. 『신역 삼국사기』. 홍신문화사, 1994.
: 책 겉표지가 많이 훼손되어 있으나 책 속은 깨끗하고 깔끔하며 원문도 같이 실었다. (911.03 ㄱ753ㅅ최)
김부식 저·고전연구실 옮김. 『북역 삼국사기』. 신서원, 1959.
: 위에는 해석, 아래는 원문으로 구서되어 있고 글씨가 흐릿해서 보기가 힘듬. (911.03 ㄱ753ㅅ최)
김부식 저·고전연구실 옮김. 『신편 삼국사기』. 신서원, 2000.
: 상, 하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원문을 그대로 작게 복사하고 그 왼편에 해석본을 실어 보기가 편하다. (911.03 ㄱ753ㅅ)
3. 미술사 관련 부분 발췌 및 원전 사료 이용해 쓴 미술사 논문 [참조 1, 2]
3. 발문 및 목차 [참조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