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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문학선집에 실린 노천명의 글을 통해 보는 친일의 길

렛츠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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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등록일
2009.09.20
최종 저작일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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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노천명의 친일글들을 보고 느낀 감상문입니니다.
참고로 친일문학선집은 친일문인이나 친일지식인들이 남긴 친일글들을 모아 싣고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사람이 살아간다는 건 참으로 복잡한 일이다. 그리고 쉽지 않은 일이다. 늘 그렇지만 일제 강점기 친일문인들의 작품과 그들의 심정을 접하게 되면 착잡한 마음을 갖게 된다. 그리고 사람이 산다는 것이 그렇게 녹록치 않은 일이라는 것을 다시금 실감하게 된다.
친일이라는 단어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민감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이 또 있을까. 난 그 시기를 살지 않았기 때문에, 그 처참함도 모른다. 일본인보다 더 조선인들에게 악독하게 대했던 같은 조선인들. 그들을 바라보는 ‘친일의 지위’에도 오르지 못했던 사람들의 억울함이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누군가 나에게 당신은 친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까?라고 묻는다면 나는 머뭇거리게 될 것이 틀림없다. 인간이라면 그 누구도 일신의 안락함 앞에서 자유로울 순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의 욕망이 이끄는 데로만 살아간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라는 곳이 성립될 수 있겠는가.(분명 그들 나름대로 번민하면서 당대를 살아갔으리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노천명은 내가 좋아하는 여류시인이었다. 그래서 나는 이 여인의 친일행적 앞에서 잠시 멈춰 설 수 밖에 없었다.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에 대해 논하던 이 여인이 ‘부인 근로대 작업장으로’라고 외칠 줄이야. 이광수처럼 친일이라는 행적이 부각되지 않았던 몇몇 문인들도 그 시대를 살았다면 친일을 하지 않은 것이 이상할 정도로 너무나 많은 이들이 친일을 했다. 고작 일본의 정책에 찬동하는 글 몇 줄로 그들은 자신들의 이름을 더럽혔다고 평가받는 것이다. 그들로써는 조금 억울한 일이 아니었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하지만 개인이 아닌 국가 전체의 입장에서 친일은 배신행위나 다름없다. 당시에 국가는 조선이 아닌 ‘일본’이었기에, 당시의 친일은 일본정부에서 환영할 일이었을 것이다. 전체주의, 제국주의의 일본에서는 전쟁을 위해 한사람의 조선인이라도 더 동원하려 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모든 것의 원흉은 전쟁이 아닌가? 전쟁은 왜 있어야만 하는 것 일까. 갑자기 슬픈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일본은 야심이 너무나 많았던 나라였던 것 같다. 어떻게 섬나라에서 대륙을 침략할 생각을 한 건지 대단하다는 생각밖엔 안 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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