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동 사람들] 원미동사람들 감상 및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9.09.16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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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많은 시간 고민하며 다양한 시각에서 작품을 분석하려 노력한 A+ 감상문입니다.
목차
1. 양귀자의 생애와 작품
2. 소시민의 공존과 공생의 삶
3. 작품 내용분석
4. 부모님과 우리들의 삶
5. 동심의 눈으로 바라본 삶의 군상들
6. 맺음말
본문내용
《원미동 사람들》의 저자 양귀자는 삶을 형상화하는 작가적 기질이 뛰어나며 박진감 있는 문체로 많은 독자를 확보하였다. 이 책《원미동 사람들》로 평론가들로부터 천부적 재능이 있는 의식 있는 작가라는 평을 들었다. 1955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으며, 5세 때 아버지가 죽자 큰 오빠와 어머니가 생계를 꾸리게 되었다. 어린시절 만화를 즐겨 보았으며 이광수의 <유정>을 읽고 문학적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전주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원광대학교 국문학과에 입학했다. 그녀는 대학에 문예장학생으로 입학했을 정도로 일찍부터 문예 창작에 관심이 많았다. 1978년 원광대를 졸업하고 그해 1978년 <다시 시작하는 아침>으로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1986~1987년까지 씌어진 단편을 모은 대표작 <원미동 사람들>(1987)은 경기도 부천의 한 동네에 사는 서민들의 애환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박태원의 <천변풍경> 이후 훌륭한 세태소설로서 1980년대 단편문학의 정수라는 평가도 받았다. 1990년대에는 주로 대중소설에 치중했다.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1992)은 현대판 아마조네스라는 비판과 함께 페미니즘 논쟁을 불러 일으켰으며, 영화와 연극으로도 공연되었다. <천년의 사랑>은 시공을 넘나드는 신비주의적 사랑이야기로 200만 부가 팔렸다. <모순>(1998)은 치밀한 구성과 속도감 있는 문체, 약간은 통속적인 주제 등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1980년대에는 전망 없는 소시민의 문학으로, 1990년대에는 통속문학으로 폄하하는 시선을 받았다. 그럼에도 그녀의 작품은 능란한 구성과 섬세한 세부묘사, 사람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담고 있어 문학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삶을 형상화하는 작가적 기질이 뛰어나며 박진감 있는 문체로 많은 독자를 확보하였다. 그녀는 ‘소설이란 인간을 이해하는 방법이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이 바로 소설’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그때마다 유행을 선도하는 새로운 주제를 들고 나오는 그의 작품은 대중의 호응을 얻어 그를 1990년대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았고, 이 가운데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는 화제 속에 영화화되기도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