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을 향한 점진적 변화
- 최초 등록일
- 2009.09.16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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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래 정보사회에서의 자본의 개념에 대한 변화방향과 문제점 분석, 그리고 대안을 적은 글
목차
I. 자본의 개념에 대한 변화방향
1. 문화자본
2. 사회자본
II. 문제점
1. 폐쇄적인 사회자본의 구조, 약자계층의 소외
2. 급진적인 개혁에의 호소로 인한 사회갈등 심화
3. 관계지향주의 - 한국적 상황
III. 대안
1. 대화를 통한 소외계층의 통합, 연대의식의 강화
2. 평등을 위한 사회개혁
3. 지속적이고 점진적인 개혁을 통한 사회통합의 실현
본문내용
자본에 대한 일반적 인식은 경제자본이 주류를 이루었고, 이는 마르크스의 자본론에서 인간의 노동력을 자본으로 간주한 것에서 그 전통을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부르디외는 자본이 이전에 마르크스 주장했던 경제적인 의미와 같이 협의적으로만 이해되는 것이 아니라 상당히 포괄적인 의미로 해석한다. 이러한 논의는 사회자본에 대해 심층적으로 연구한 콜맨의 주장에서 심화되었는데, 이 글에서는 이러한 자본이 개념에 대한 변화방향과 그것에 내재되어 있는 일반적인 문제점과 한국사회의 특수성과 관계된 문제점을 짚어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I. 자본의 개념에 대한 변화방향
부르디외는 자본의 개념을 경제자본에서 확장한다. 미래 정보사회에서 자본은 사회 공간 속의 행위자인 집단계급이 지배의 정당성을 획득하고 유지하기 위해 동원되는 모든 수단을 말한다. 여기에서 사회 공간 속의 행위자들은 여러 종류의 자본 중 기본적으로 경제자본과 문화자본의 상대적인 비중에 따라 계층 분화를 이루게 된다. 이러한 개념을 바탕으로 그는 세부적으로 자본을 경제자본, 문화자본, 사회자본, 상징자본 등 네 유형으로 나눈다. 간단하게 말하면 경제자본은 돈이고, 문화자본은 학벌이나 자격증 같은 것이고, 사회자본은 인맥 같은 것이다. 그리고 상징자본은 말투나 걸음걸이 등 신체에 각인된 계급적 취향을 말한다. 이 중에서 즉각적이고도 직접적으로 환전 가능한 소유권의 형태로 제도화될 수 있는 경제자본은 모두가 주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문화자본과 사회자본에 대해 간단히 언급하고자 한다.
1. 문화자본
문화자본이라는 것은 상징적 표현이 화폐나 재산과 같이 사회의 지배계급에 의하여 결정된 교환가치라는 주장에 근거하여 성립된 개념이다. 즉, 어떤 사회의 구성원은 그 사회의 지배계급에 의해 가장 높이 평가되는 언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많으면 많을수록 문화자본을 많이 소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자본의 분배와 전수방법 역시 많이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