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쉘 푸코 철학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09.09.13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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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쉘 푸코 철학 보고서
푸코철학의 전반적인 흐름을 자세히 파악했으며, 여러가지 책을 참고함으로써 푸코가 직접 기술한 글을 인용하였고 그가 제시한 예시들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동성애나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의 정당성에 대해 논할 수 있는 자료로도 유용합니다.
목차
Ⅰ. 서론
Ⅰ. 왜 ‘푸코’의 ‘뒤안길’인가?
Ⅱ.본론
1. 푸코의 생애
2. 푸코 철학의 배경
1) 시대적 배경
2) 사상적 배경
2. 푸코의 철학
1) 지식의 고고학
2) 권력-지식의 계보학
3) 윤리적주체형성의 계보학
Ⅲ. 결론
1. 푸코철학의 비판과 의의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Ⅰ. 왜 ‘푸코’의 ‘뒤안길’인가?
우리는 사회 속에서 살아가면서 많은 구별을 한다. 정상인과 비정상인, 문명인과 야만인, 합리적 인간과 비합리적 인간 등 이러한 구별 속에서 우리는 정상인, 문명인, 합리적인 인간이라 생각하며 많은 차별을 행한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구별과 차별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우리는 이성(異性)에 대한 사랑은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라고 인정한다. 반면 동성에 대한 사랑은 비정상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며 동성애를 저주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를 보편타당하고 정당한 판단이며, 실재 자체에 입각한 구분이라 굳게 믿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구별을 동성애자들마저도 당연시 생각하고 있다.
푸코는 이와 같은 인간은 투명한 사유 능력을 갖고서 실재를 명석 판명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거만함에 일침을 가한다. 푸코는 우리들의 구별에 대한 지배적 관념들이 자율적 이성에 의한 것이 아닌 각 시대의 권력과 권력을 정당화하기 위한 담론의 체제에 의해 생산된 것임을 고발한다. 그리고 푸코는 그 생산은 은밀하고 효과적으로 행해지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가 권력에 의해 그러한 판단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즉 우리가 자랑하는 자율적 이성은 모두 허구이고 우리는 권력-지식 연계에 의해 길들어진 사물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푸코는 고고학과 계보학이라는 이름으로써 사람들을 지배하고 있는 관념들이 생성되어 온 과정을 추적한다. 이렇듯 푸코는 주체 개념의 비판으로써 사회에 만연히 받아들여지고 있던 많은 구별들의 정당성을 전복시킨다.
쉽게 말해, 푸코 철학은 우리가 당연하다고 믿고 있던 것들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고 말해주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이다. 이는 중세의 지고한 지위에 있었던 신을 밀어내고 절대적 위치를 이어받은 주체의 오만방자함에 하나의 충고가 될 수 있다. 푸코의 철학을 통해 우리는 정상이라는 확고한 울타리 안에서 느끼던 안락함에서 뛰쳐나올 수 있는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 정상이라는 울타리가 얼마나 의심스러운 것인지, 위험한 것인지 깨닫고 울타리 밖의 사회적 소수자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