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와 윤리사상
- 최초 등록일
- 2009.09.13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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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니체가 도덕을 보았던 관점과
그것의 의미를 파악한 글
목차
서론
본론
1. 도덕과 윤리의 개념
2. 자아의 문제
3. 주인도덕과 노예도덕
1)주인도덕
2)노예도덕
3)가치의전도
4. 초인
결론
본문내용
서론
대부분의 인간들은 사회 속에서 사회화를 통해 그 사회에 적합한 인간이 되어간다. 유아기 때부터 벌과 상을 통한 습관을 형성시키고, 인식이 생기게 될 쯤 사회에 맞는 언어습관을 형성하고 마약과 폭력, 침해와 같은 단어를 악으로 개념화시키고 절제, 양보와 같은 단어를 선으로 위치시킨다. 학교에 들어서서 그러한 역할은 선생이 분담해서 맡게 된다. 집단의 생활 속에서 보편적인 규범에 어긋나게 되면 우리는 불안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러한 불안을 뿌리치고 싶어한다. ‘왜 내가 이러한 규범을 따르지 않으면 안되는가?’라는 생각이 갑작스레 떠올라도 그것은 순간적일 뿐이다.
오랜 역사를 통해 축적된 윤리와 도덕은 당연시하게 되는데, 이러한 윤리와 도덕을 비판적인 시각에서 일격을 가한 학자가 니체인 것이다. 물론 니체 이전에도 소피스트들이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성 중심의, 기독교 중심의 도덕이 정립된 이후로 이러한 생각을 가지는 것이 광신도나 죄인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역사에서 쉽게 드러나지 못했다. 니체의 사상은 간단히 요약해서 정리할 만큼의 체계성을 지니고 있다고 하기 힘들고 분량도 방대하다. 그러나 그가 현대에 끼친 영향은 실로 엄청나기 때문에 그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현대의 사상을 이해하는데 기초적인 것을 결여하는 것이 된다. 여기에서는 니체의 도덕과 윤리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그가 말하고자 하는 진의를 이해하는데 그치고자 한다.
본론
1. 도덕과 윤리의 개념
윤리란 그것이 어떤 종류의 풍습이든지 간에 풍습에 복종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니체에 따르면 풍습과 관습은 인간의 삶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왜냐하면 풍습과 관습은 한 공동체(민족이나 국가)의 실존을 위한 전제조건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풍습과 관습의 내용에 대해서는 뒤에 다루겠지만 어쨌든 니체는 윤리를 현실과 떨어진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는 점은 확실하다. 이러한 풍습의 기원을 살펴보자. 처음에는 공동체의 유지에 유용한 것을 채택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유용성의 의미가 시간이 지날수록 망각되게 된다. 그러나 풍습과 관습에 대한 두려움 또는 의무는 계속해 존재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의 말에 따르면 풍습은 ‘우리에게 유용한 것을 명령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저 명령하기 때문’에 행하게 된다.
참고 자료
애링턴, 서양윤리학사
이상엽, 니체의 도덕비판
한자경 외 다수, 니체와 현대철학의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