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색깔에 따른 식물의 분류
- 최초 등록일
- 2009.09.12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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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다섯가지 꽃 색깔에 따른 식물의 분류와 그 식물에 대한 설명, 기능, 관련된 이야기(전설)등을 기술. (사진은 직접 책에서 스캔하여 넣음)
목차
1. 분홍색
1) 무궁화
2) 패랭이꽃
2. 빨간색
1) 맨드라미
2)작약
3. 흰색
1)백합
2)은방울꽃
4. 보라색
1) 나팔꽃
2) 붓꽃
5. 노란색
1) 해바라기
2) 복수초
참고문헌
본문내용
무궁화
- 우리나라 꽃 무궁화는 화려하지 않은 단아한 아름다움을 지닌 꽃입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중국에서는 선비의 기상을 가진 꽃이라고 하였고, 서양에서는 `섀런의 장미` 라고 하여 그 아름다움을 격찬하였습니다. 섀런이란 기름진 평야가 펼쳐져 있는 이스라엘의 한 지역 이름입니다.
무궁화란 오래 피는 꽃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한 송이의 꽃은 아침에 피었다가 오후에 집니다. 다른 꽃들이 계속 피어나기 때문에 꽃이 지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색깔은 흰빛, 보랏빛, 분홍빛 등이 있고 꽃말은 일편단심입니다.
- 기능; 흰 무궁화는 약효가 뛰어나 조선시대의 허준이 지은 동의보감에서는 `약성이 순하고 독이 없으며 두통과 이즐을 고치고 잠을 잘 자게 한다. 장풍과 사혈이 있을때는 꽃을 볶아서 먹거나 차로 달여서 마신다` 고 쓰여있습니다.
중국 명나라때의 의학책인 본초강목에는 `흰 무궁화가 부인병과 옴 치료에 쓰이며 혈액순환을 돕니다. 꽃을 달인 물로 눈을 씻으면 눈이 맑아진다` 고 적혀있습니다.
또한 흰 무궁화꽃을 달여마시면 어린이의 백일기침에 특효과 있고 뿌리는 간질, 위장병, 비만증등의 치료에 쓰입니다.
꽃을 그늘에서 말린 후 뜨거운 물로 우려내어 차를 만들어 마시면 향긋한 맛이 있고 그 빛깔도 분홍빛으로 매우 아름답습니다
- 이야기; 옛날에 한 스님이 어느 마을을 지나다가 어린이가 매를 맞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어린이의 어머니는 삯바느질로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는데, 그만 실수를 하여 손님의 도포를 얼룩지게 하고 말았습니다.
그 손님은 얼룩을 깨끗하게 지워놓든지 새것을 사흘안으로 사 놓든지 하라고 화를 냈습니다. 소년은 흰무궁화꽃으로 닦으면 얼룩이 진다는 말을 듣고 주인에게 한 송이만 달라고 부탁했지만 거절당하여 몰래 가지를 꺾다가 잡혔다는 것입니다. 이말은 들은 스님은 시주를 주는 것보다 한 송이 꽃을 주는 것이 더 좋은일이라고 하자 주인은 이 꽃이 무궁화가 아니라 접시꽃이라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접시꽃이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다른 곳으로 가보자" 스님이 이렇게 말하자 그 집의 무궁화가 갑자기 접시꽃으로 변해버렸다고 합니다.
참고 자료
문순열, 청솔식물도감, 청솔, 1999
고경식, 식물과 문명, 과학사랑,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