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와성
- 최초 등록일
- 2009.09.12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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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중문화-육체와성
목차
1. 소비되고 있는 육체의 양상들을 조사하고, 그 구조에 대해서도 조사하라.
2.자신의 육체와 성에대해 다양한 의미를 부여하고 그 의미를 형성하는 것은 어떤것인지 조사하라.
본문내용
#육체 - 소비의 가장 아름다운 대상
원래 성형(成形) 수술이 생겨 난 목적은 타고난 기형과 사고로 입은 상처를 고치기 위해서였다. 또 요즘처럼 더욱 아름다워지기 위해 신체를 고치려는 미용(美容) 성형은 연예인과 같은 소수 계층의 관심사였다. 그러나 오늘날 성형이라는 화제는 일상적인 수다거리가 되었다. 게다가 성형은 개인에게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주는 것은 물론 일과 사회에서 성공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인터넷에서 시작된 이른바 ‘얼짱’이 중요해진 점도 같은 맥락이다. 건강과 웰빙(well-being)에 대한 관심도 텔레비전의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질 정도로 우리 주변에 넘쳐난다.
무엇보다 인간의 육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소비의 대상이다. 서양의 중세 사회와 청교도주의는 육체를 금욕의 대상으로 규정하고 종교적·도덕적 구원을 위해 육체의 욕구를 제한하였다. 유교적 전통이 강한 우리나라에서도 신체발부 수지부모(身體髮膚受之父母)라고 하여 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근대 사회는 그러한 금욕으로부터 육체를 해방시키고, 그 결과 육체의 의미는 재발견되었다. 이제 해방된 육체는 숭배의 대상이자 구원의 대상이 되었다. 그리고 소비 사회는 육체의 아름다움을 개인의 성공으로 연결시켰다. 과거에 ‘섹시하다’는 말을 입에 담는 것은 천박한 행동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오늘날 ‘섹시하다’는 말은 다른 사람에 대한 칭찬이자 자신의 개성과 외모를 자랑하는 당당한 표현이다.
육체는 영혼과 더불어 하나의 관념이며 기호다. 육체에 대한 투자야말로 소비 사회의 특징 가운데 하나라고 주장한다. 물론 그것은 자아의 발견이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인간성과 관련은 없다. 이것은 소비 사회의 기호가 만들어 놓은 우상 숭배이며, 오늘날 자본주의가 추구하는 소비의 질서를 보여 줄 뿐이다.
# 소비 문화 속에서의 육체
소비자인 우리는 성의 감옥 안에 갇혀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각종 광고매체에 의해 우리의 오감은 표준화되고 통제되고 있다. 특히 성을 이용해 만든 광고들은 무의식 속에 소비자들을 현혹시켜 소비를 우선으로 하여 소비자들로 하여금 성적 충동과 소비의 결합을 유도한다. 광고에 도사리고 있는 자본주의는 소비자를 광고에 의해 행동하게 만들고 판단력을 흐리며, 단순한 상품의 실험물로 전락시키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