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지,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을 읽고 - 변화하는 행동경제학 패러다임

소개글

* 우리는 의도하든 그렇지않든간에 누군가에 의해서 선택을 강요당한다는 내용이다. 경제학과 심리학이 절묘하게 섞여 한편의 수작이 탄생되었다. 우리주위에서 일어나는 간과하기 쉬운 내용들로 경제학 이론을 이끌어낸 저자의 필력과 논리력이 대단하다. 바쁘고 복잡한 일상에 점점 소모되어가는 자신을 발견한다면, 스스로의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라도 이책의 일독을 적극 권한다.

목차

* 넛지,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을 읽고
* 변화하는 행동경제학 패러다임
* 넛지는 기준을 만든다
* 똑똑한 선택의 강요
* 선택의 문제를 다루는 경제학
* 이책의 선택도 결국 넛지였다

본문내용

* 넛지,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을 읽고 경제학에 관한 여러 가지 생각의 나래를 펼쳐보았다.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넛지. 어떻게 하면 똑똑한 선택을 할 수 있을까.그래서 읽었다. 처음엔 자기계발서인줄 알고. 그런데 경제서였다. 조금 당황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넛지Nudge를 세 가지로 소개했다.

첫째,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둘째, 주의를 환기시키다.셋째,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 여기서 말하는 넛지는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하게끔 부드럽게 유도하는 것을 말한다. 소변기에 스티커을 붙여놓으므로써 주변으로 새어나가는 소변량을 80%나 줄였다고,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그리고 행동을 유도하는 사람을 선택 설계자라고 칭했다. 선택 설계자는 누구나 될 수 있다고도 했다.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부모는 자녀에게, 국가는 국민에게. 즉 넛지를 행하는 선택 설계자가 되는 동시에 넛지를 당하고 있기도 했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책자체가 양장본에 분량도 꽤 되는 책이다. 그리고 모든 주제와 핵심은 제1부에 집중되어 있다. 읽고 이해하기도 쉽다. 하지만 나머지 2~4부는 개인적으로 지루한감이 없지 않았다. 주로 미국사회의 사례를 언급하고 있어서, 쉽게 와닿지 못 했다. 다 읽고나니 줄친 부분은 제1부에만 있었다.

- 우리는 선택 설계자가 만들어놓은 세상 속에 산다.
- 겉으로 보기에는 사소하고 작은 요소라 해도 사람들의 행동방식에 커다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우리의 경험에서 도출한 유용한 한 가지 법칙은 `중요하지 않은 요소란 없다`는 것이다.
- 넛지는 명령이나 지시가 아니다. 과일을 눈에 잘 띄는 위치에 놓는 것은 넛지다.
- 여러 번의 실험에서 사람들은 100명 중 90명이 산다는 정보와 100명 중 10명이 죽는다는 정보에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이 두 가지 진술은 정확리 동일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도 말이다. 심지어는 전문가들도 프레이밍 효과에 영향을 받는다.

참고 자료

* 넛지,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 리더스북
* 행동경제학 - 지형
* 설득의 심리학 - 21세기북스
* 엘지경제연구소 보고서 참조
* 공병호 경영연구소 자료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