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현대사] 20세기 개관

등록일 2002.03.27 한글 (hwp) | 7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20세기: 개관

[홉스봄 , Eric John Ernst Hobsbawm]
[극단의시대 , 極端-時代 , The Age of Extremes]
[마르크스주의 , Marxism]

본문내용

1992년 6월 28일 프랑스 미테랑 대통령의 사라예보 방문이 있었다. 그의 목표는 보스니아 위기의 심각성을 세계여론에 환기시키는 것이었지만, 6월 28일이라는 그 날짜는 1914년 사라예보 사건-훗날 제 1차 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된-이 일어난 바로 그 날이었다. 이것은 보스니아 위기의 잠재적 함의를 극적으로 표현한 것인데, 이 암시를 알아채는 이는 소수의 전문적 역사가들과 나이 많은 시민들 밖에 없었다.
과거의 파괴, 정확히 말해서 한 사람의 당대 경험을 이전 세대들의 경험과 연결시키는 사회적 매커니즘의 파괴는 20세기 말의 가장 특징적이고 섬뜩한 현상들 중 하나이다. 금세기말의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그들이 사는 시대의 공적인 과거와 어떤 관계도 가지지 않는 일종의 영구적인 현재 속에서 성장했기에, 다른 사람들이 잊어버리는 것을 기억시키는 것을 임무로 삼는 역사가들은 어느 때 보다 더 필요한 존재가 되었다.
그러나 이 책의 주제인 시기, 즉 1914년부터 1991년까지의 단기(短期) 20세기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는 아니다. 필자의 목표는 왜 사태가 그렇게 전개되었고 사태의 앞뒤 전개가 어떻게 들어맞는가를 이해하고 설명하는 것이다. 단기 20세기의 전(全) 시기 내지 대부분을 살아온 필자 같은 연령집단에게 이는 불가피하게 자서전적인 시도이며, 또한 우리는 역사극의 배우로서, 우리 시대의 관찰자로서, 특정한 시간과 장소의 남자와 여자로서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는 20세기의 일부이고, 20세기는 우리의 일부이다.
      최근 구매한 회원 학교정보 보기
      1.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수와 학교정보이며
         구매한 본인의 구매정보도 함께 표시됩니다.
      2. 매시 정각마다 업데이트 됩니다. (02:00 ~ 21:00)
      3. 구매자의 학교정보가 없는 경우 기타로 표시됩니다.
      최근 본 자료더보기
      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