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9.09.08
- 최종 저작일
- 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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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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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가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보고자 하는 책은 누구나 어릴 적 한번쯤은 읽어 봤음직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입니다. ‘교육적 감동’을 받은 작품이라는 주제를 보았을 때 순간 뿅!하고 생각이 났던 이 책은 어릴 적 베스트셀러라는, 추천도서라는 이유만으로 읽게 된 책이었습니다. 이번 과제로 인해 다시 한번 책장을 펼쳐보게 되었습니다. 어릴 적엔 대수롭지 않게 느껴졌던 구절구절에서 새로운 의미와 마음 한 켠이 따스하게 데워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초등학교6년, 중학교3년, 고등학교3년, 대학교1년...... 장장 13년!! 저의 꽃다운 20년 인생 중 절반이 훨씬 넘는 기간 중 저를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이 몇 분이나 되실까? 하고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를 포함하여 몇몇 선생님은 생각이 날까 말까 할 정도로 기억이 흐릿해져 버렸지만 아주 많은 선생님이 저를 가르쳐 주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미치 앨봄은 ‘진정으로 그리워할 스승’이 있는 가? 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다행히도 저에겐 모리교수님과 같은 은사님이 계십니다. 초등학교 5학년 수줍음이 많고 앞에 나서길 두려워했던 저에게 ‘당당함과 자신감’을 안겨주신 선생님 이십니다. 2년 전까지만 해도 스승의 날이면 꼬박꼬박 선생님을 찾아뵙고 안부를 여쭙곤 했습니다. 고3이 되자 하루가 24시간이 아니라 240시간, 2400시간이라도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정신없이 바빴던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미치 앨봄처럼 바빴다는 말도 핑계 일는지 모릅니다. “의미 없는 생활을 하느라 바삐 뛰어다니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아. 자기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느라 분주할 때도 반은 자고 있는 것 같다구. 그것은 그들이 엉뚱한 것을 쫓고 있기 때문이지”라는 모리 교수님의 말씀처럼 말입니다. 매일 매일 쉴 틈도 없이 바쁘게 살면서도 무언가 허전함을 느끼고 능력과 재물을 지녔음에도 공허함을 느끼는 이들을 쉽사리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 구절을 되새겨보면 왜 그런 지 조금은 알 듯 합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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