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사람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9.04
- 최종 저작일
- 2009.04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보통사람` 감상 후 나의 의견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화에 등장하는 ‘진봉’은 특별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냥 주위에서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 중 한명입니다. 하지만 진봉이가 영화의 중심에 설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들이 진봉을 보통 사람이 아닌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누구보다 뛰어나지도 뒤쳐지지도 않게 삶을 살고 싶어하는 진봉이는 우리 보통사람들 때문에 특별한 사람이 되어가는 현실에 힘들어하고 벗어나고 싶어 합니다. 보통사람이었던 기억을 되새기며 그 세계로 돌아가고자 시도합니다.
진봉은 이 세상의 빛을 처음 보았을 때 보통사람이었습니다. 그의 탄생을 축하해 준 사람들 모두가 뇌성마비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이었고 그의 어머님도 그러했습니다. 뇌성마비는 미성숙한 뇌에 대한 비진행성 병변 혹은 손상으로 생기는 운동과 자세의 장애를 보이는 임상증후군을 말하는데 그의 뇌는 약간 작은 정도였습니다.
그들 사이에서 진봉은 남들과 다르지 않은 보통사람이었습니다. 진봉은 주위의 다른 사람들과 같이 생활했으며 언어를 익혔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우유도 먹고 고개도 가누며 태어난 후 두 달째에 몸도 뒤집었습니다. 진봉은 12살이 될 때까지 뇌성마비 세계에 살았고 그 세계에서의 보통사람으로 자랐습니다. 진봉은 다른 친구들보다 뛰어난 발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운동신경도 뛰어났기 때문에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의 특기는 4살 때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목발걷기입니다. 진봉의 탄생을 축하해준 사람들 중에서도 단 여섯 명만이 목발을 가지고 있었는데, 진봉은 어려서부터 목발걸음을 배웠기 때문에 주위에서 부러움을 샀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