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간호학] 감염발생과정

목차

감염의 발생과정 요약,정리
1. 병원체
2. 병원소
3. 병원소로부터 병원체의 탈출
4. 전파
5. 새로운 숙주로의 침입
6. 숙주의 감수성

본문내용

일반적으로 인간에게서 발생하는 감염병의 발생과정은 5단계의 감염고리를 거쳐 이루어지는데, 이중 한 단계라도 거치지 않으면 감염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즉, 과정 중 한 단계만이라도 겸염 고리를 제거하거나 막을 수 있는 조치가 취해지면 감염병 발생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병원체를 완벽하게 제거하거나, 전파를 막거나, 숙주의 방어력을 완벽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감염병의 관리에 여러 가지 접근 방법을 동시에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1. 병원체
인류가 존재하고 있는 지구상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미생물이 무수히 존재하고 있으며 어떤 것은 인간에게 이롭고 어떤 것은 인간에게 해가 된다. 생물병원체는 병원미생물이 대부분인데 생물병원체는 세균, 바이러스, 진균, 리케치아, 원충, 클라미디아 등이 있다. 병원체의 생존은 외계환경에서의 생존 능력, 증식조건, 숙주의 다양성에 따라 결정되므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이러한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외계환경에서 증식을 못하는 바이러스 감염은 백신을 개발해 감염을 차단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세균 등과 같이 자연계에서 증식하는 생물병원체는 자연계에서 생존·증식을 차단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병원체가 사람과 동식물에 질병을 일으키게 하는 성질을 병원성이라고 하고, 숙주에 자리를 잡고 발육·증식하여 감염시킨 결과 숙주가 병적인 이상현상을 나타내는 것을 발병이라 하며, 감염이나 발병에 관계되는 생물병원체의 특성은 감염력, 병원력, 독력, 면역력, 병원체의 양, 외계에서의 생존능력, 병원체의 작용양식 등에 따라서 감염자에게서 나타나는 질병의 양상은 다르다.
감염력이란 병원체가 숙주에 침범하여 증식하는 능력으로 감염을 성공시키는데 필요한 최저병원체의 수를 말한다. 감염력 측정에는 현성 감염과 불현성 감염을 포함하여야 하고, 항체형성 여부만이 감염을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직접 측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감염력은 2차발병율을 통해 간접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병원성은 병원체가 감수성 숙주에게 임상적으로 질병을 일으키는 능력으로 감염된 숙주 중 현성 감염을 나타내는 수준이다. 홍역이나 광견병 바이러스는 병원력이 거의 100%이고, 백일해는 60~80%이고, 풍진바이러스는 40~60%, 소아마비 바이러스는 0.1~3%로 아주 낮다. 후천성면역결핍증 바이러스(HIV)는 감염력이 크지 않으나 병원력이 높은 바이러스에 속한다.

참고 자료

오미성외 13명(2008). 지역사회간호학Ⅱ. 정담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