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키노쿠니 학교 구름산 학교 대안 학교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9.02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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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일본 키노쿠니 학교 감상문
구름산 학교의 교육이념
* 자유를 향한 교육
* 초등학교 아이들은 어떻게 자라야 합니까?
* 구름산학교의 교육목표
<주기집중수업>
실과 교육에 주는 시사점
본문내용
일본 키노쿠니 학교 감상문
나의 초중고 학교 생활은 등교해서 자리에 앉아 선생님 말씀을 듣고 대부분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행동한 후 하교하는 것이었다. 수업은 앉아서 선생님 말씀을 듣는 것이었고, 야외에서 활동하는 것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키노쿠니 학교는 나에게 매우 충격적이었다. 물론, 키노쿠니 학교에서도 `건물을 만들자, 텃밭을 가꾸자` 등의 방향 제시를 해 주는 어른이 있지만 그 다음부터는 모든 것이 학생들에게 맡겨진다.
키노쿠니 학교는 학생들의 자기 결정과 개개인의 개성 그리고 실제로 해보는 체험학습을 중요시 여기고, 또 실천하고 있다.
우리는 머리로 아는 지식과 실제로 행해서 알게 되는 지식이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살아가면서 몸소 느끼게 된다. 키노쿠니 학교 아이들은 직접 건물을 만들어 보면서 교실에 앉아 듣고 생각만 하는 것으로는 깨닫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알아가는 학습을 하고 있는 것이다.
키노쿠니 학교에서 말하는 자유는 지적인 자유와 사회적인 자유이다. 지적인 자유란, 누가 시켜서 하는 공부가 아니라 자신이 알고 싶은 것을 찾아내서 공부하고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중등 고등 학교 과정을 배우게 되면서 밖에서 직접 해보는 활동은 상대적으로 줄어 들지만 자신이 직접 모르는 것을 찾아내서 알게 한다는 이념은 그대로 실천하고 있었다. 사회적인 자유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획득하는 자유인데 학교 안에서도 폭넓은 경험을 함으로써 미리 경험하게 해준다.
키노쿠니 학교는 많은 대안학교 중에서도 특히 실과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교육과정을 하고 있는 것 같다. 텃밭에 씨를 심는 활동 하나를 하기 위해서도 아이들은 간격을 조정하기 위해 길이 개념을 획득하고, 산수와 연산의 개념도 배울 수 있다. 이처럼 실과 교육 속에 다른 모든 교과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실과 교육을 중요하게 여기며 실천한다는 점에서 현재 우리의 교육에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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