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르게네프 - 아버지와 아들
- 최초 등록일
- 2009.08.31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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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러시아작가 뚜르게네프의 `아버지와 아들`
감상 및 분석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뚜르게네프는 19세기 초에 태어나 사회가 어지럽던 19세기 중반에 활발히 활동했던 대문호 중 한 사람이다. 나는 가장 먼저 ‘첫사랑’이라는 작품으로 그를 접했었다. 이 외의 작품으로는 아는바가 없었는데 ‘아버지와 아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
첫사랑은 내용 자체가 사랑에 대한 것이어서 그나마 읽기에 편했는데 ‘아버지와 아들’은 작품의 주제와 깊이가 지금까지 읽어왔던 것 보다 더 심오해서 같은 부분을 연거푸 읽어야 겨우 이해가 될 정도였다.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제목 자체에서 무언가 세대적인 갈등을 다루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구세대와 젊은 지식인들의 이념차이를 주제로 하고 있어서 그런지 내용을 받아들이기가 쉽지는 않았다.
아버지는 니콜라이와 빠벨로, 아들은 바자로프와 알카지로 대표된다. 아버지라고 하면 떠오르는 구세대의 이미지와 머리에든 게 많은 젊은이는 대립된다. 단지 대학을 마친 아들을 반갑게 맞고 싶었던 니콜라이의 집에 뜬금없이 아들의 친구 바자로프가 들이닥치면서 어긋나기 시작한다. 바자로프는 마치 끼어서는 안 되는 곳에 들러붙은 것처럼 느껴졌다. 눈에 보이는 과학적인 사실만 믿고 지나칠 정도로 자기 자신의 이념만을 주장한다. 잠자코 살아가던 구세대의 세계에 파문을 일으킨다. 물론 사회가 변화하고 있던 시기에 많은 새로운 지식을 쌓아 자신의 신념을 내세울 수는 있지만 바자로프는 너무 이기적으로 상대방을 대했던 것 같다. 이러한 급진적인 방법은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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