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마니아
- 최초 등록일
- 2009.08.26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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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세계화와 문화`라는 교양 과목을 들으며 작성한 레포트 입니다.
우리 주변에 `마니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서 작성을....
`마라톤 마니아`라는 조금은 생소한 존재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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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취미가 무엇입니까?’ 우리가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흔히들 하는 질문이다. 불과 십여 년 전만 하더라도 이 질문에 대해서 그리 다양한 답변을 들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열에 열, 모두에게서 다른 대답을 듣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일 것이다. 다양한 문화가 생겨나고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이러한 다양한 생활을 즐기는 이들 사이에서 단순한 취미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마니아’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과거 소수에 불과했다면 지금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문화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영상자료와 하나의 마니아의 예를 통해서 ‘마니아’란 무엇이며, 그들의 행동을 통해 나타내고자 하는 것과 또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마니아.’는 그리스어 ‘광기’라는 어원에서 출발한다. 사전적 의미로는 어떤 일에 광적으로 열중함을 뜻하며 현재에 와서는 어느 한 가지 일에 열중하는 일이나 사람을 의미하기도 한다. 서태지의 마니아, 오디오 마니아, 영화 마니아, 헤비메탈 마니아 등등, 영상 속에 비춰진 그들 역시 비록 관심분야는 다를지 몰라도 공통적으로 자신들이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 높은 열정이 있음을 엿 볼 수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것들, 그것과 관련한 수집이나 행동들을 하나의 문화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자부심마저 느끼고 있었다. 영상 속 마니아들의 모습에서 더 나아가 또 다른 마니아의 모습도 한 번 살펴보았다. ‘마라톤 마니아.’ 바로 내가 인터넷을 통해 찾게 된 또 다른 마니아의 모습이다. 개인적으로 마라톤이라고 하면 가장 힘든 운동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라는 말만 들어도 얼마나 힘든 일인지 새삼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일을 돈을 벌기 위한 직업도, 누군가에 의한 강제적인 방식도 아닌 그저 스스로가 좋아서 자발적으로 뛰어 드는 사람들이 있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 숫자가 생각 이상으로 많았으며 그 중에는 남자가 아닌 오히려 여성, 주부 마라톤 마니아들이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는 것이었다. 매일 하루 5시간이상씩을 달리고 100km의 울트라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는 여성 마라톤 마니아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었는데 내 머릿속에는 그저 ‘대단하다’라는 생각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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