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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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버스책을읽고난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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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도서를 보고 별다른 생각 없이 주어진 과제라는 생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조금씩 읽어나간 페이지가 많아질수록 새로운 책이라는 생각이 깊이 파고 들었다. 지금까지 읽어본 책 중에서 나 자신의 생활에 변화를 준 책은 별로 많지 않았다. 3~4년 전에 지금의 본부장님이 주셨던 “아침형 인간”이란 책 이후로는 별다른 책을 접하지 못했는데, 이번 도서는 정말 나의 삶에 대한 태도를 보여주는 교본과 같은 도서이다.
다른 도서들과 같이 밑줄을 치고, 포스트 잇을 부쳐가면서 읽지 않아도, 가볍게 읽어 내려가지만 결고 가볍지 않은 내용으로 가슴에 와 닿았다. 정말 나의 내면 속 문제를 누군가 대신 적어 놓은 듯한 내용이었다.
지금 내가 속해있는 조직에서 위치, 중간 관리자이지만 팀장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위치, 결혼한 아내와의 관계, 그리고 나를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새삼 가슴으로 와 닿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 그 자체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말이다.
도서를 읽으며 원효대사와 의상대사의 일화가 떠올랐다. 원효대사가 당나라로 가는 도중에 비를 피해 잠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는데, 잠결에 목이 말라 곁에 있던 바가지에 담긴 물을 마셨는데 굉장히 맛있고 시원한 물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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