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민족문화연구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9.08.19
- 최종 저작일
- 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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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중석교수의 한국현대민족운동연구 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본 책은 일제시기 민족국가 건설운동부터 해방직후 민족국가 건설운동을 거쳐 모스크바 3상회의 결의와 좌우익의 대응, 좌우합작운동과 좌경노선의 대두, 미소의 대립과 민족국가건설의 좌절까지를 다루고 있다.
일제시기 민족국가 건설운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일제의 한국지배 방식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일제의 통치정책은 수탈정책, 동화주의, 황국신민화정책으로 말할 수 있다. 해방 후 민족분열과 좌우대립은 일제의 한국지배 산물이라는 것이 저자의 분석이다. 일제는 각종 행정권을 총괄하였으며 패망하는 날까지 한국인에 대한 정치․행정 참여의 길을 봉쇄하였다. 이것은 해방 후 정치적 혼란의 원인으로 일제의 정치지배문화의 산물이다. 또 하나의 중요한 요인은 식민지 수탈체제였다. 근대사회로의 이행과정에서 부르주아지들은 국민(=민족)경제에 의해 자신들의 발전을 보상 받을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경제의 형성을 지향하고 결국은 독립을 지향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는 한국 내부의 사회적 분업 발전에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해체시키면서 식민지지주제의 상업적 농업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부르주아 민주주의적 개혁, 곧 근대적 개혁의 추진과 민족해방운동에서 상당부분 대립적으로 재편되어갔음을 지적한다. 더구나 부르주아지의 중심세력이라 할 수 있는 민족개량주의자 민족개량주의자들은 1905~1910년의 반식민지시기, 1910년대 1920년대, 1930년대 이 후 일제 패망시까지 정도의 차이는 보이지만, 친일행위를 하였고, 나아가 민족말살의 황국신민화정책에 앞장섰으며, 해방이후에는 다시 외세에 유착하여 단정운동을 벌였고, 분단체제를 지향하였다,
들은 한국인은 독립할 자격이 없다는 독립불능론에 근거하여 독립을 먼 훗날로 미루고 반제 독립투쟁을 포기하였다. 반면 중소지주나 소작농, 자영업자의 일부는 일본자본주의 확대는 자신의 몰락을 가져오므로 항일독립운동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한국의 경제는 일본경제의 필요성과 일본자본의 논리에 의해 자본․기술․원료․시장을 전적으로 일본에 종속시킨 기형적인 식민경제를 만들어낸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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