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문학
- 최초 등록일
- 2002.03.24
- 최종 저작일
- 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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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환상문학 (幻想文學, fantastic literature)
초자연적 가공세계에서 일어난 사건이나 현실에 있을 수 없는 사건을 소재로 한 문학작품. 환상문학은 18,19세기 서유럽문학의 주류였다고 여겨지는 리얼리즘 문학이 일단 고갈점에 이르고, 그 이전의 환상성을 풍부히 가진 문학이 재평가되는 기운과 더불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1920년대에는 모더니즘문학 이후 기법상의 환상성과 인간의 세계 인식의 상징적 픽션성에 대한 인식이 깊어짐에 따라 종래의 리얼리즘문학에 대한 환상문학이라는 장르의 정립이 시도되었다. 그 대표자로서 71년 T.토도로프가 환상문학이라는 명칭 아래 이론화를 시도하였다. 고대 그리스·로마시대에는 초자연의 천상에 사는 신들이나 명계(冥界)라는 초자연에 사는 신들도 모두 너무나 인간적이었고 인간적 욕망에서 자연과 인간세계에 개입함으로써 모든 신화와 이야기가 성립되었다. 그런 점에서 고대 신화는 리얼리즘과 환상 또는 픽션 사이의 아주 자연적인 혼합을 허용하였다고 할 수 있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 중 유명한 명계이야기는 좋은 예이다. 유럽의 중세 시기에도 고대의 신들과 대체된 그리스도교의 신앙체계가 초자연과 자연의 매개를 하느님 아들의 부활·재림 및 여러 성인이야기에 의해 혼합된 이야기들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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