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_이광수`무정`_<깨어나는 개화기, 그리고 현대사회>

소개글

이광수의 무정에 관한 독후감입니다.
경험해도 되지 않는, 객관적인 생각들만 썼어요.
그냥 참고하셔도 되고요, 그대로 써도 무방할듯하네요.
다듬느라 시간 꽤 많이 걸렸어요..
(ps/(서울)세화여고는 가급적 고쳐서 써주시길 바래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현대 장편 소설의 첫 출발점으로 알려져 있는 이광수의 ‘무정’은 문학사에서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참 많은 생각을 안겨준다. 외래 문물 때문에 혼란스러운 상황에 처한 개화기와, 세계화로 인해 각 국의 문화를 수도 없이 접하는 현대 사회는 매우 흡사하지 아니한가. 이 소설에서는 개화기 때의 인물들의 삶이 많이 투영되어 있는 까닭에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식인이었던 이광수는 아직 무지에서 벗어나지 못한 민중들에게 말하고 싶은 바를 여러 작품을 통해 전달하곤 했다. 그가 쓴 작품 중 ‘무정’에는 수많은 사상이 내재되어 있는데 여기서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신여성에 대한 것이 아닐까 싶다.
본문 중 나와 있는 구절을 언급해 보면 다음과 같다.
‘조선의 흉악한 혼인 제도는 수백 년래 사랑의 가슴 속에 하늘에서 받아가지고 온 사랑의 씨를 다 말려죽이고 말았다’
과연 이 말대로 조선의 여성들은 불합리한 인습에 얽매여 희생당한 사람들이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이 작품에서는 ‘영채’라는 여성이 등장하고 있다. 아버지를 구해내려 몸을 팔고, 기생이 되어서까지 정절을 지키고, 순결을 잃고 나서는 목숨을 끊을 생각까지 하는 영채는 희생을 강요하는 시대에서 자유롭지 못한, 과거의 여성이다. 어두컴컴한 무지의 세계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여성상에 압박을 받던 그녀는 신여성 병욱을 만나면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참고 자료

참고사이트:ww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