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개론] 생활지도의 현실인식을 통한 앞으로의 발전방향 모색 _교육대학원

소개글

몇 년전인가 한 동안은 토요일을 ‘가정의 날’로 정하고, 그날만은 가장들도 일찍 집으로 돌아가서 자녀들과 대화를 나누자는 운동을 벌였던 적이 있다. 그 당시에는 주말만 되면 라디오와 TV에서도 오늘이 바로 그 날, 즉 자녀들과 이야기하는 날임을 알리곤 했었다. 그런데 요즈음 들어서는 그런 안내방송을 듣지 못한 것 같다. 그 동안의 노력으로 문제가 많이 해결되었기 때문일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가정 문제라는 것이 얼마 동안의 캠페인으로 풀리는 것이 아닐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의 상담 경험을 살펴보더라도 고민하고 갈등하는 청소년은 시간이 갈수록 더 늘어만 가고 있는 것이 우리 현실이니까. 그렇다면 그 운동도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끝난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그것은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왜냐하면 그 운동에서는 단지 ‘대화합시다’ 하고 구호만 외쳤을 뿐, 대화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설령 그 운동의 취지대로 가정에서의 대화가 늘어났더라도, 가정 분위기에는 별 변화가 없었을 것이다. 대화에 있어서도 중요한 것은 ‘量’이 아니라, ‘質’이다. 그렇다면 질 높은 대화는 어떤 것이며, 그러한 대화를 바탕으로 생활지도는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것인가

목차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A. 생활지도의 본질
가. 생활지도란?
나. 생활지도의 의미
다. 생활지도의 목표
라. 생활지도의 필요성
마. 생활지도의 핵심요소
B. 현실 인식
가. 청소년 때리기의 예 1 : 언론의 청소년 성문제 보도
나. 청소년 때리기의 예 2 : 전문가의 ‘청소년 집단 따돌림’ 원인 분석
다. 청소년 때리기의 예 3 : 전문가의 ‘학교 붕괴’ 원인 분석
라. 청소년 때리기의 예 4 : 전문가의 ‘청소년 자살’ 원인 분석
C. 열린교육의 생활지도
가. 아동관...
나. 교육의 본질에 관한 관점.
다. 학습관...
라. 사회적 요구.
마. 지도요소
바. 지도 원칙
사. 학급 운영 방법
아. 지도사례..
Ⅲ. 결 론 및 제언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 론

몇 년전인가 한 동안은 토요일을 ‘가정의 날’로 정하고, 그날만은 가장들도 일찍 집으로 돌아가서 자녀들과 대화를 나누자는 운동을 벌였던 적이 있다. 그 당시에는 주말만 되면 라디오와 TV에서도 오늘이 바로 그 날, 즉 자녀들과 이야기하는 날임을 알리곤 했었다. 그런데 요즈음 들어서는 그런 안내방송을 듣지 못한 것 같다. 그 동안의 노력으로 문제가 많이 해결되었기 때문일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가정 문제라는 것이 얼마 동안의 캠페인으로 풀리는 것이 아닐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의 상담 경험을 살펴보더라도 고민하고 갈등하는 청소년은 시간이 갈수록 더 늘어만 가고 있는 것이 우리 현실이니까. 그렇다면 그 운동도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끝난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그것은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왜냐하면 그 운동에서는 단지 ‘대화합시다’ 하고 구호만 외쳤을 뿐, 대화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설령 그 운동의 취지대로 가정에서의 대화가 늘어났더라도, 가정 분위기에는 별 변화가 없었을 것이다. 대화에 있어서도 중요한 것은 ‘量’이 아니라, ‘質’이다. 그렇다면 질 높은 대화는 어떤 것이며, 그러한 대화를 바탕으로 생활지도는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것인가.

Ⅱ. 이론적 배경

A. 생활지도의 본질
가. 생활지도란?
학교에서의 교육을 크게 나누면 학습지도와 생활지도의 두 부분으로 구분된다. 학습지도란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인지적 기능)을 가르치는 일이고 생활지도란 다른 사람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올바른 행동을 할 수 있는 삶의 방식(정의적 기능)을 가르치는 일이라 하겠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각자가 타고난 선천적인 소질과 욕구를 최대한으로 개발하고 충족시키려 노력하지만 이를 사회적 상황에서 즉 동료 인간관계에서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고 수행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 것이다. 지식만 가지고 있어도 안되고, 이를 적절히 활용하는 방법도 알아야 인간 생활은 효과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교교육도 지식을 전달하는 동시에 이를 활용하는, 즉 살아가는 방식도 가르치는 방식도 똑같이 중요시하지 않으면 안된다. 고대의 학교교육 이전부터 지식습득과 생활 방식의 지도는 병행되어 왔으며 우리나라의 서당도 이를 병행하였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 교육이 점차 대량화되고 지식의 발달이 급속해짐에 따라 지식의 전달에만 급급해진 나머지 생활방식의 지도에는 차츰 게을리 하게 되었다. 이는 아는 것은 많은데, 행할 줄 모르는 반쪽짜리 인간을 만드는 결과를 가져왔다. 여기에서 생활지도의 중요성이 재인식되고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이 연구되어야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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