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질환

소개글

모발질환

목차

모발 색조(Hair color)
모발 형태의 이상
과도한 모발 성장
천공성 질환
기타 모낭 관련 질환
참고 문헌

본문내용

모발의 색조는 멜라닌세포가 생성하는 멜라닌색소에 좌우되며 멜라닌에 따라서 회색, 노랑, 갈색, 빨강, 검정색을 보이게 된다. 그러나 우리 눈에 비치는 모발의 색조는 멜라닌 이외에도 모발의 물리적 인자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물리적 인자란 빛이 모발을 비출 때 각피(cuticle), 피질(cortex), 수질(medulla)의 굵기와 이들의 경계면의 상황에 따라 일어나는 빛의 굴절 등을 말한다.
모낭의 멜라닌은 멜라닌세포의 세포질에서 생성되는데, 오직 생장기에만 모발의 색소를 만들어내는 점이 표피의 멜라닌화와 다른 점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모낭의 멜라닌세포의 활동성이 점점 감소하게 되는데, 40세가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백발이 시작된다.
모발의 멜라닌은 진성멜라닌(eumelanin)과 갈색멜라닌(pheomelanin)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검정 혹은 짙은 갈색 모발의 색소는 진성멜라닌으로, 금발 혹은 붉은 모발은 갈색멜라닌으로 구성된다. 검정색 모발의 멜라닌세포는 가장 밀도가 높은 멜라닌소체를 갖고 있고 갈색 모발은 보다 작은 멜라닌소체들을 갖으며 금발의 경우는 불완전한 멜라닌소체를 포함한다.

1. 백발 (은발, graying, canities)
보통 40대에 들어서면 시작되는 백발은 인체 노화의 대표적 현상중의 하나이며 대부분의 사람에 있어 두발이 신체 다른 부위의 모발보다 먼저 시작한다. 백발은 유전적으로 정해져 있으며 어느 나이에서나 시작될 수 있다. 대개 측두 부위에서 시작되어 진행하며 다음으로 턱수염이, 끝으로 몸의 털들이 하얗게 된다.
백발은 멜라닌세포와 멜라닌소체의 수적 감소와 티로시나제의 활동성의 감소 때문이다. 이러한 저하의 원인은 모구의 멜라닌세포의 핵과 미토콘드리아에 있는 DNA의 reactive oxygen species에 의한 손상에 기인한다. 또한 모낭외근초에 저장되어 있던 멜라닌세포들의 모구로의 이동이 저하되는 것도 주요한 원인이다.

2. 조기 백발 (Early graying)
젊은 나이에 백발이 시작되는 것으로 백인의 경우 20세 전에, 흑인의 경우 30세 이전에 백발이 시작되는 경우를 일컫는다. 이는 유전적이나 조로증(progeria), Rothmund-Thomson syndrome, Book synrome, Werner syndrome 등에서 나타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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