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서술 구조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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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서술 구조에 관한 연구목차
Ⅰ. 서론1. 연구목적
2. 연구방법
3. 연구사 검토
Ⅱ.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서술 구조
1. 연작의 구성과 기법
1) 연작형 액자소설
2) 연작 형식을 통한 독립성과 통일성의 확보
2. 동화적 환상성
1) 우화적 알레고리
2) 환상기법을 통한 주제의식의 심화
3. 시점의 다양성과 기법
1) 다양한 시점의 이동 구조
2) 다양한 시점을 통한 인식의 확대
4. 간결한 문체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3. 연구사 검토지금까지의 난장이에 대한 논의는 두 방향으로 진행되어 왔다. 첫 번째 논의는 작품의 형식이나 기법면에 관한 논의이고 두 번째 논의는 70년대의 소외계층의 삶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으며 또한 그들과 억압적 구조와의 대립과 단절의 관계 등이 작품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가에 대한 논의이다.
우선, 난장이가에 대한 작품의 형식이나 기법면에 관한 논의는 김병익, 염무웅, 권영민 등 에 희해 진행되었다. 김병익은 “조세희의 연작 소설들 자체가 많은 개념들의 대립적인 관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하면서 난장이를 조세희 의 대립적인 세계관과 미학적 방법의 실천으로 규정한다. 이와는 달리 영무웅 등은 그러한 형식과 기법의 복잡한 테크닉이 표현의 대상과 주체가 체험적 동질성을 확보하지 못한데서 오는 하나의 필연적 현상이라는 견해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 부분의 연구는 이동하가 “조세희를 논하는 사람들은 거의 예외 없이 그의 소설이 지닌 기법적 특징의 이해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나 정작 그 기법상의 특성을 상세하게 구명한 작업은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고 지적할 정도로 무척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이는 난장이가에 나타나고 있는 특이한 창작 방법상의 특성이 한국 문학 전통에 익숙한 평자, 독자들에게 낯설게 느껴져서 특이한 문체에는 관심을 두면서도 그 부분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미흡한 것에 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난장이가 작품의 내용적 측면과 현실적 측면이 잘 조화되어 문학적 성과를 획득했다는 평가를 할 수 있으려면 이 부분에 대한 연구가 꼭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권영민은 기법적인 면 중에서도 연작의 방법에 주목하고 있다. 계기적인 결합의 원칙에 따른 연작에 의한 주인공의 순환, 주제의 심화, 상황의 확대 등을 바탕으로 물질적 풍요를 누리는 자본 계층과 비참한 삶을 살아가는 난장이 일가에 대한 ‘대조의 효과’가 극대화되어 소설적 성과를 얻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법적인 면의 연구에서 ‘연작의 방법’에 대한 논의는 별로 활발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대부분의 논의들이 ‘단편소설이면서 장편소설이다.’라는 사실만 언급하고 있지, 이러한 기법에 의한 효과는 거의 논의가 되지 않고 있다.
참고 자료
기본 텍스트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문학과 지성사,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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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 및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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