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랫말 아이들을 읽고나서 작성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8.05
- 최종 저작일
- 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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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모랫말 아이들을 읽고나서 작성한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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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과거 MBC! 느낌표 ‘책을 읽읍시다.’ 프로그램의 선정 도서가 되는 것을 방송으로 보고 그 때 이미 이 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방송이 끝난 얼마 후에 가족과 함께 서점에 가게 되었다가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이 책을 우연찮게 발견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책이 두껍지도 않고 무엇보다 표지가 예뻐서 읽어보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책을 ‘충동구매’하게 된 사연은 아마 그 때가 처음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충동구매가 흔히 그렇듯이 처음에는 그것을 사지 않으면 세상을 다 잃을 것 같은 아쉬움과 불안함이 만연하다가도 막상 그것을 수중에 넣게 되면 그것에 대한 애정이 언제 그랬냐는 듯 금방 식어지는 것이다. 이 책의 경우도 조금 훑어보는데 그쳐 도중에 책을 덮어 두고 지금까지 잊고 지냈다. 그러던 중 집에 어떤 책들이 있는지 정리하다가 이 책을 다시 찾게 되어 이번 방학 시간을 이용하여 다 읽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 때에 이 책을 완독하지 못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앞서 말했듯이 이 책은 책이 두껍지 않고 활자도 피곤할 정도로 작지 않을 뿐 아니라 중간 중간에 揷畵가 곁들어져 있어서 읽는데 전혀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이 책을 읽는 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들지 않았다. 이 책이 주는 느낌처럼 마치 여러 편의 동화를 읽는 기분이었다. 그러나 아마 그 때는 이 책의 이러한 동화 같은 느낌이 싫었던 것이다. 조금은 유치하다고 생각했을 것이고 시대적 차이 때문에 내가 쉽게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대학에 들어와 지성인이 된 지금 이 책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은 사뭇 다르다.
이 책의 시대적 배경은 6.25 전쟁 직후의 상황이다. 공간적 배경은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모랫말이다. 저자인 황석영 씨의 어릴 적 분신으로 보이는 화자 수남이의 시선으로 황석영 씨가 예전에 겪었던 과거의 여러 가지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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