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러너
- 최초 등록일
- 2009.08.03
- 최종 저작일
- 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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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블레이드러너를 보고 쓴 감상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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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화려한 전광판 속의 도시 모습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우중충하며 음산하기만 하다. 인간들은 모두 우주로 떠나고 지구에는 우주에서 낙오된 자들만이 남아있다.
이 영화는 상징들 속에서 인간의 모습을 비판하고 있다. 환경오염으로 산성비만 내리고 자신이 만든 리플리컨트에 의해 죽게 되고, 낙오된 자들이 지키고 있는 지구엔 대부분 아시아들이었다.
리플리컨트(복제인간)는 인간과 같이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거의 인간과 완벽하게 흡사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인간 기술의 발전으로 리플리컨트를 만들어 생명과 인간성을 부여하였지만, 인간을 위해 사용되고 버려지는 유통기한 4년짜리 깡통에 불과했다.
리플리컨트의 죽음은 만들 때 결정되며 바꿀 수 없지만 감정을 갖게 되면서 영원한 삶을 꿈꾸게 된다.
영화에서 보면 `인간보다 인간답게`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경험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한다. 인간과 리플리컨트의 차이점을 경험과 기억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리플리컨트는 기억과 경험을 소중하게 여기고 기억을 입증해 줄 수 있는 사진에 집착한다.
수명 유통기한을 갖고 있는 리플리컨트는 공포기분으로 사는 것이 노예로 사는 기분과 같다고 말한다. 수명이 4년 밖에 되지 않는 리플리컨트나 70년을 넘게 살 수 있는 인간이나 신이 아니라면 어차피 죽게 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오래 산다고 해서 더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결국 얼마나 사느냐가 아닌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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