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2차 아편 전쟁의 원인과 결과
- 최초 등록일
- 2009.07.28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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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제1차 아편 전쟁
1. 아편전쟁의 배경
2. 아편전쟁의 준비와 결과
Ⅱ. 제2차 아편전쟁
1. 표면적 원인 - 애로 호 사건
2. 전쟁의 결과
3. 제2차 아편전쟁의 결과
본문내용
Ⅰ. 제1차 아편 전쟁
1. 아편전쟁의 배경
1) 광동 체제[廣東體制]
18세기 청국은 쇄국정책을 시행하여 외국선과의 통상에서 광저우항[廣州港]에 한하며, 공행[公行]이라 불리는 상인단체를 통해서만 무역을 독점시키고 있었다. 이러한 무역방식을 ‘광동 체제’라고도 부르는데 즉, 광동 무역에 종사하는 서구제국은 이념상 중국의 조공 국으로 간주하여, 광동 무역도 조공무역의 변형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서방의 여러 열강이 중국과의 무역에 서로 경쟁하였으나 아시아 무역을 둘러싼 유럽 국가 간의 다툼에서 최종적 승자는 영국이었다. 이로써 영국 동인도 회사는 18세기 중국과의 광동 무역을 거의 독점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편무역이 본격화되기 전 영국은 청과의 무역에서 막대한 적자를 기록하고 있었다.
2) 영국의 일방 무역과 통상 사절단 파견
중국은 외국과의 교역에서 18세기 후반 이래 자본주의의 선두주자였던 영국과의 무역이 수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영국과의 무역에서는 동인도회사가 독점하고 있었는데, 그 내용을 보면 중국으로부터 차를 수입하고, 영국은 본국의 공업제품(초기에는 모직물을, 산업혁명이 진전된 이후에는 면포)을 수출하고자 하였으나 이들 물품이 중국에서는 전혀 팔리지 않았다. 그것은 중국은 자급자족경제로서, 이들 물품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차를 마시는 습관이 영국에 보급됨에 따라 중국 차의 수출이 계속 증가하자 동인도회사는 남아메리카의 은으로 차를 사들일 수밖에 없었다. 19세기 초 동인도회사가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총액 가운데 차는 약 90%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에 반해 18세기 말까지 모직물의 수출액은 차 수입액의 절반도 되지 않았다. 말하자면 영국의 중국무역은 ‘일방무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동인도회사는 신흥 산업자본가와 그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의회 일부로부터 심한 비난을 받게 되었다. 이러한 무역역조를 바로잡고자 영국정부는 광저우 이외 다른 항구의 개방, 광동 13행에 의한 무역독점, 통제의 폐지 등에 의한 중국시장의 개방과 확대를 노리고 1793년 마카트니 사절단을, 1816년에는 앰허스트 사절단을 파견하였다. 그러나 무역을 은혜로 간주하던 청 왕조는 이들의 요구를 모두 거부하였다.
참고 자료
1. http://blog.naver.com/gemengi?Redirect=Log&logNo=42308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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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백양, 2005, 맨얼굴의 중국사, 도서출판 창해
4. 이병주, 2006, (아편전쟁에서 개혁·개방까지)중국 근대화를 이끈 걸출한 인물들, 지식산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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