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 별 감상,분석 및 독후감

소개글

황순원 별 감상 / 분석 / 독후감

목차

1.「별」의 내용과 나의 생각
2. 작가소개
3.「별」의 주제와 중심 갈등
4. 주요 등장인물
5.「별」의 단락 구분
6.「별」의 서사 구조
7.「별」의 배경
8. 시점 및 서술의 특징
9. 문학사적 의의
10. 참고문헌

본문내용

동네 애들과 노는 아이를 한 동네 과수 노파가 보고, 같이 저자라도 보러가는 듯한 젊은 여인에게 무심코, 쟈 동복 뉘가 꼭 죽은 쟈 오마니 닮았디 왜, 한말을 얼김에 듣자, 아이는 동무들과 놀던 것도 잊어버리고 일어섰다. 아이는 얼핏 누이의 얼굴을 생각해내려 하였으나, 암만해도 떠오르지 않았다. 집으로 뛰면서 아니는 저도 모르게, 오마니 오마니 하면서 수없이 외웠다. 집 뜰에서 이복동생을 업고 있는 누이를 발견하고 달려가 얼굴부터 들여다보았다. 너무나 엷은 입술이 지나치게 큰 데 비겨 눈은 짭짭하니 작고, 그 눈이 또 늘 몽롱히 흐려 있는 누이의 얼굴.
⇨ 나의 생각
이 소설의 발단이 되는 부분으로 누이가 어머니를 닮았다고 하는 말에 소년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면서 누이의 얼굴을 떠올려 보지만 생각나지 않자 얼른 집으로 뛰어가 누이의 얼굴을 확인한다. 그리고 소년의 상상 속에서 너무나도 아름다운 어머니가 누이처럼 못생겼을리 없다고 생각하면서 누이에 대한 반감이 커진다. 이것은 아마도 어렸을 때 어머니를 여의고 막연히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이 환상 속에 어머니의 이미지를 형성했고 소년에게 어여쁜 어머니는 대단히 중요한 존재로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현재 소년의 정신상태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어머니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로 설명할 수 있다.

누이가 비단색 헝겊을 모아 만들어준, 낭자를 튼 예쁜 각시 인형이었다. 그리고, 아이가 언제나 란드셀 속에 넣어 가지고 다니는 인형이었다. 과목은 요일에 따라 바뀌었으나 항상 란드셀 속에 이 인형만은 변함없이 들어있었다. 아이는 인형을 꺼내 들었다. 그러나, 지금 아이는 여지껏 그렇게 이쁘던 이 인형의 얼굴이 누이의 얼굴이나처럼 미워짐을 어쩔 수 없었다. 문득 아이는 인형을 내다 버려야 한다는 걸 느꼈다. 그걸 품에 품고 밖으로 나섰다. 저녁 그늘이 내린, 과수 노파가 사는 골목을 얼마 들어가다, 아이는 주위에 사람 없는 것을 살피고 나서 주머니에서 칼을 꺼냈다.

참고 자료

1) 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100.nhn?docid=743395
2) 황순원 사이버 문학관, http://www.soonone.com
3) 별/황순원 공부하기, http://blog.naver.com/amond3153?Redirect=Log&logNo=100061493184
4) JR이 만들어가는 국어나라,
http://www.jongryul.com/Package/program_basic/default/ex_default.php?bbscode=bbs4_men3sub2&num=201&type=read
5) 에사모, http://cafe.naver.com/edusite1004.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748
6) 김소이(2009), 황순원 단편소설의 소년 소녀 등장인물 연구, 고려대학교
7) 전혜정(2004), 성장 소설 연구: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성장 소설을 중심으로, 한남대 교육대학원
8) 정지숙 (2005) 「황순원 단편소설에 나타난 동화성 연구」, 단국대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