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백설공주, 선녀와 나무꾼 동화를 페미니즘으로 살펴보기
- 최초 등록일
- 2009.07.17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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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데렐라와 백설공주 이야기의 행복한 결말은 그야말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의 결정체이다. 선녀와 나무꾼 역시 행복한 결말을 그리는 동화이다.
이 세 동화에 나타나는 여성의 역할과 자리 그리고 같은 듯 하지만 다른 세 동화의 차이점을 페미니즘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페미니즘을 말한다.
2. 신데렐라와 백설공주, 그녀들은 무엇이 문제인가?
3. 선녀와 나무꾼, 앞선 두 동화와 어떻게 다른가.
본문내용
“여자들의 저녁식사”
▷상황 #1. 어느 레스토랑에서 세 여자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첫 번째 여자는 재투성이 아가씨로 불리다가 최근 한 무도회에서 실수로 떨어뜨린 유리구두 한짝으로 인해 부귀영화를 거머쥐게 되었다.
두 번째 여자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숱한 미움을 받고 죽음의 문턱까지 이르렀다가 운이 좋게도 멋진 왕자를 만나 다시 살아나게 된다. 그 왕자와 결혼한 두 번째 여자는 여덟명의 남자에게 (일곱명의 난장이 + 지금의 남편인 왕자) 동시에 사랑을 받은 최초의 여자이다. 마지막 여자는 미혼시절 현재의 남편이 자신의 옷을 감추게 되어 하늘로 승천하지 못하다가 얼마전 남편의 배려로(?) 날개옷을 되찾게 된다. 아무튼 이 세 여자는 남편 자랑에 여념이 없다.
……신데렐라 : 우리 남편은 내가 그렇게 예쁜가봐. 매일매일 좋아서 어쩔줄을 몰라. 특히 유리구두 신은 것만 보면 환장을 한다니까…. 남편은 나보고 매일 유리구두만 신고 다니래.
……백설공주 : (그녀 특유의 단발 웨이브진 머리를 한번 다듬으면서) 어머 그래? 우리남편은 날 밖으로도 못나가게 해. 나를 질투하는 사람이 많다나 어쨌다나. 그래서 궁전 밖으로는 한발짝도 못나가고 있지뭐야.
……선 녀 : 얼마전에 남편이 내 처녀적에 날개옷을 자기가 감추었다고 슬쩍 고백하더라. 나는 그것 때문에 내 고향에 가지도 못하고 얽매여 있었단말이지. 그래서 이때다 싶어서 그 날개옷을 입고 하늘로 올라가버렸어. 나도 내 인생을 찾아야할 것 아냐.
위의 대화를 살펴보면 세 여자들의 공통점은 ‘남편’에 의해 인생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전히 남편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선녀의 경우는 조금 다르지만)
「신데렐라, 백설공주, 선녀와 나무꾼」. 어렸을 때부터 누구나 수십번도 넘게 부모님으로부터 이 세동화의 이야기를 들어왔다. 사회성을 지닌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한 단계에서 접하는 이 동화들을 들으면서 우리는 무엇을 깨달았을까. “아, 착하면 다되는구나”, “예쁘면 다 되겠어.”,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