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자유의 절규’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2.03.18
- 최종 저작일
- 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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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리차드 아텐보로우 감독은 “자유의 절규”를 통해 그의 바이오그래피에 두 번째로 커다란 한 줄을 추가했다. 재미있는 점은 그의 첫 번째 성공작(8개의 아카데미와 오스카 상을 그에게 안겨준)이 인도의 민족운동 지도자인 간디에 관한 영화였고 두 번째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인권 운동가인 비코에 관한 영화라는 사실이다. 백인인 그가 다른 인종의 인물, 그것도 백인과 적대관계에 있는 인물을 그린 영화로 명성을 얻게 되었다는 것은 또 다른 생각을 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자유의 절규”는 흑인들의 의식을 깨우쳐서 스스로 일어나기를 주장하는 인권 운동가인 비코를 중심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인종차별 문제를 다루고 과연 진정한 자유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무게 있는 영화이다.
영화는 인종차별과 흑인에 대한 탄압이 난무하던 남아공, 흑인들의 불법 거주지에 경찰들이 투입되어 철거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백인이지만 인종차별을 반대하고 인종차별의 희생자와 그 진실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신문 편집장인 도날드 우즈는 흑인 인권 운동가인 스티브 비코에 대한 기사를 쓰던 중, 그를 만나 흑인들의 실제 사는 모습을 보게 된다. 비코의 노력으로 우즈는 정치적인 의식이 깨어나 서로 공감하게 되면서 둘은 우정과 신뢰를 쌓아 간다.
흑인 인권 운동을 조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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