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고네는 유죄인가 무죄인가
- 최초 등록일
- 2002.03.17
- 최종 저작일
- 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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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규칙이란 한 집단의 사람들이 모여 살면서 서로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 진 것이다. 그리고 법이란 집단들이 모여 구성된 사회에서 공통된 규칙이며, 사회를 지속시키기 위하여 만들어진 규칙의 최고봉이다. 그렇기 때문에 법에는 그 사회의 속성이 투영되어 있고 안티고네의 유죄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안티고네의 시대배경을 알아야 한다.
고대 그리스 사회에서의 최고의 법은 신의 법이지만 왕의 법-여기서는 왕이 내린 명령-이 이에 우선 할 때도 있었다. 안티고네의 경우는 신의 법보다는 왕의 법이 우선된 경우다. 안티고네는 크레온의 명령을 어기고 폴류네이케스의 시신을 매장했기에 유죄이다. 그러나 다음 상황들도 생각해 보자. 안티고네가 폴류네이케스의 시신을 매장하고 동굴에 갇히자 백성들은 안티고네를 불쌍히 여기며 크레온을 비난했다. 그리고 테이레시아스는 크레온에게 신들의 분노를 전했으며 크레온의 아들 하이몬은 크레온의 분노와 힐책을 각오하고 안티고네를 변호했다. 이는 그 당시 사람들도 크레온의 법은 부당하기에 악법이라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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