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과 몽골인의 일생
- 최초 등록일
- 2009.07.09
- 최종 저작일
- 2008.03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몽골인의 일생
목차
1.출생과 어린시절
2.성년과 결혼
고대. 중세의 결혼사
현대 시골 결혼 풍속
3. 노년과 사망
몽골의 장례의식
본문내용
1.출생과 어린시절
전통적으로 한국과 같이 샤머니즘 계통에 속하는 몽골민족은 여자가 임신하는 순간부터 태아를 독립된 인격체로 간주해 어머니의 뱃속에 있는 기간까지 나이에 합산한다. 따라서 몽골인들의 나이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한살이 많다. 하지만 1940년대 이후로 러시아의 영향으로 1년의 기간이 지난 다음을 1살로 세는 것이 일반화 되었다.
라마교가 들어오기 전까지 여자무당들이 산파역을 담당.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말젖술(아이락)로 아기의 입술을 닦아주면서 일생의 행복을 축수한다. 말젖술- 소독작용
아기를 낳은 산모는 보통 7일 동안 산후관리를 하며 음식은 새끼양의 고기로 만든 국을 주로 먹는다. 그러나 동부지방의 할흐골솜의 여인들은 푹 고운 잉어국을 먹기도 한다. 만약 산모의 젖이 부족하면 낙타젖이나 소젖, 양젖으로 대체한다.
아기가 태어나면 산부의 방에는 21일 동안 외부인의 출입을 금한다. 이는 면역성이 없는 아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
사회주의가 성립되기 이전 몽골인들은남자아이가 태어나면 겔의 밖에 활과 화살을 걸어두고 여자아이가 태어나면 붉은 수건을 걸어두었다. 활과 화살은 남자를 상징하는 동시에 악마가 방에 들어오지 못하는 역할을 하며 붉은 수건은 사악한 것을 물리치는 부적과 같다.
몽골인들은 나이를 계산할 때 십이지간법을 사용하여 말띠생이니 개띠생이니 하는 말을 쓴다. 몽골인들은 결혼 시, 띠와 띠간의 조화를 중시하는데 말띠 해에 태어난 여자는 성격이 사납다고 알려져 있다.
어린아이에 대한 특별한 행사는 머리를 잘라주는 관습이다. 남아인 경우 3, 5살에 여아인 경우 2, 4살에 머리를 잘라준다. 그 때까지 머리를 기르는데 이는 악마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습속에서 나온 것이다. 이 의식을 다히 아봐흐 바야르(даахь авах баяр)라고 하는데 먼저 친척들이 와서 가위로 아이의 머리카락을 조금씩 자르고 난 후 거헐(гохол) 이라 불리는 일부 머리털만 남기고 삭발되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