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07.04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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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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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상을 지배하는 모든 지식과 논리의 어머니는 바로 철학이라고 한다. 철학논리를 입증하기 위해 과학이며 수학이 탄생했고 철학에서 파생되어 문학이라는 학문이 탄생했다. 나는 솔직히 말하자면 철학에 문외한이다. 합리주의니 경험주의니 실존주의니 하는 이론들에 까막눈이라는 말이다. 그러나 생물학적 분류로서 사람이 아니라 ‘현존’하는 인간이라면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철학을 알아야 한다. 이와 같은 생각을 가지게 만든 책이 바로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이다. 알베르트 카뮈는 장 폴 사르트르와 함께 프랑스의 대표적 실존주의자다. 그의 영향력은 실로 대단하다. 책 한권([이방인]) 으로 철학에는 도통 관심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던 나에게 실존주의 책을 뒤적여보게 만들 정도의 권위를 가졌으니 말이다. 쿨론 내가 실존주의의 대가를 완벽히 이해했다는 것은 아니다. 실존주의에 다한 무지에서 인지로 전환한 것이 전부라고 할 수도 있다. 대강 실존주의에 대해 공부해보니 카뮈의 [이방인]에 숨겨져 있던 함의들이 속속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럴 때 ‘아는 만큼 보인다.’ 라는 말을 쓰는 것이 적절할 듯하다.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은 북아프리카 알제리에 사는 평범한 하급 샐러리맨인 ‘뫼르소’라는 젊은 남자의 이야기이다. 어쩌면 이 뫼르소라는 인물은 ‘존재’로서의 인간을 대표하는 인물일지도 모르겠다. 소설의 초입은 뫼르소의 어머니의 장례식 이야기에서부터 시작된다. 이 에피소드에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다시 앞의 말을 정정해야 할 것 같다. 평범한 하급샐러리맨이라고 하기에는 오히려 비범하기까지 한 그의 태도 때문에 어패가 있을 수 있다. 그는 장례tlr에서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당년 어머니의 연세 또한 알지 못한다. 그것도 모자라 장례식 바로 다음날 여자와 해수욕을 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희극 영화를 보며 유희를 즐겼고 결국 햇빛 때문이라는 난해한 이유로 아랍인을 살해하기에 이른다. 이러한 뫼르소가 과연 내가 앞에서 말한 것처럼 평범한 인물이라고 말 할 수 있을까? 그는 소설 내내 냉소적이고 비관적인태도로 일관한다. 결코 평범하지 않다. 카뮈는 이렇게 삶에 냉소적이고 부조리를 느끼던 한 인간이 살인을 하고 사형선고를 받게 되면서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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