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의 교육학강의 도덕교육
- 최초 등록일
- 2009.07.02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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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칸트 도덕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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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임마누엘 칸트, 교육학 강의(1803): 도덕화로서의 도덕교육
Text: Immanuel Kant, Über Pädagogik(1803), Kant. Werke. Band 10, Darmstadt 1983, 691(A1)-712(A34)에서 발췌번역.
인간은 교육을 받아야 하는 유일한 피조물이다. 교육은 양육(Wartung: Verpflegung, Unterhaltung), 훈육(Disziplin: Zucht) 그리고 교수(Unterweisung) 또는 형성(Bildung)을 의미한다. (...)
(1. 양육: 역자) 동물들은 자신이 가진 능력을 규칙에 맞춰, 즉 자기 자신에게 해롭지 않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 그러므로 동물들은 양육이 필요하지 않고 기껏해야 먹이와 보온 그리고 어느 정도의 보호만 필요로 한다. 양육이란 아이들이 자신의 힘을 해로운 방식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부모의 배려이다.
(2. 훈육: 역자) 훈육은 동물성을 인간성으로 변화키기는 것이다. 동물은 이미 그의 본능에 의해 생존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다. 외재적인 이성이 이미 모든 것을 준비해놨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은 자기 자신의 내재적 이성을 필요로 한다. 인간은 본능을 충분히 갖추지 않으므로 자기의 행동계획을 스스로의 이성에 따라 세워야 한다. 그런데 인간은 미성숙의 상태로 태어나기 때문에 출생과 더불어 자신의 생동계획을 세울 능력이 없다. 따라서 다른 사람이 그를 대신하여 행동계획을 세워주어야 한다.
인간은 인간 전체의 자연소질을 점차적으로 자기 자신으로부터 이끌어내야 한다. 한 세대는 다른 세대를 교육한다. (...) 훈육은 인간이 동물적 충동에 의하여 인간의 본분, 즉 인간성으로부터 벗어나지 않도록 지켜주는 것이다. 훈육은 예컨대 인간이 거칠고 분별없이 위험에 뛰어들지 않도록 한다. 그러므로 훈육은 오직 소극적이며 인간에게서 야만성을 제거하는 행위이다. 그에 반해 교수는 교육의 적극적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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