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칠정론에 대한 견해
- 최초 등록일
- 2009.07.01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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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단칠정론에 대한 대립되는 견해와 해결방안에 대해서 조사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사단칠정론에 대한 고찰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우리는 가끔 신문이나 인터넷 기사 등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어린아이를 구했다는 기사를 보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어떤 연예인이 음주 운전이나 간통죄로 고소되어 매스컴이 떠들썩해지기도 한다. 그럴 때 우리는 이러한 양면적 인간 행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에 당혹감을 느낄 때가 많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규범의 틀을 지키면서 하는 행위가 악이 아니라면, 선하다고 할 수 있다. 예컨대 일처일부제의 규범을 잘 지키고 산다면 우리는 선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어린아이를 구하기 위해 행동한 선은 사회적 규범의 틀로 확정되어 있지는 않지만 사회적 귀감의 대상이 된다. 그렇다면 이 두 종류의 선이 완전히 다른 영역에 속하는 것이 아닐까 자문하게 된다.
다른 한편으로 인간을 행동주의적 관점에서 분석해 보면 인간도 동물과 같이 배가 고프면 먹고, 때가 되면 짝을 그리워하는 등 일정한 자극에 대해 반응하는 메커니즘은 같다고 할 수 있다. 단지 규범에 대한 사회적 학습의 결과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동물과 다를 것이다. 이렇게 보면 선이란 그 문화의 규범 틀 안에서 결정되는 것이고, 그렇기에 때로 다른 문화권에서는 악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사람이 동물과 다르게 사람만의 고유한 도덕적 감정을 갖고 있다고 보기보다는 사회 문화적으로 규정된 규범을 지키는 것을 선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 기세춘, 『성리학개론』, 바이북스, 2007.
- 한국사상연구회, 『조선 유학의 학파들』, 예문서원, 1997.
- 성태용, 「퇴계 이황의 사상: 사단칠정론을 중심으로」, 철학문화 연구소, 1995.
- 성태용, 「고봉 기대승의 사단 칠정론」, 철학문화 연구소,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