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감상문- 윤경선 가야금 독주회
- 최초 등록일
- 2009.06.30
- 최종 저작일
- 2008.01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국악 공연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윤경선 가야금 독주회를 다녀와서..
쌀쌀한 겨울 문 입구에 남아 있는 가을의 여운과 겨울의 고요함을 안고 윤 경선 가야금 독주회가 있는 부산 문화회관을 찾았다. 무대 위의 풍경이 우리 집 큰 방 같아 마냥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이었다. 고즈넉한 늦가을 저녁의 쌀쌀함과 가야금 소리가 어우러질 소강당에 앉아 연주가 시작하기를 기다렸다. 연주자들이 자리에 앉고 몇 번 음색을 맞춰보곤 대금, 장구, 가야금으로 구성된 첫 번째 연주가 펼쳐졌다. ‘별곡’ 이란 제목의 연주였는데 대금 소리가 너무 청아했다. 하지만 대금 소리만 도드라지는 것이 아니라 가야금과 장구까지 어우러져 청아하지만 묵직하고 묵직하지만 새색시 같은 다소곳한 음색이 공연장 안을 가득 메웠다. “ 연주라는 것은 이렇게 어우러져야 하는 구나. “ 하는 생각과 함께 이렇게 어우러진 연주는 정말 듣는 이의 가슴 울컥하게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좋은 연주는 연주를 하는 사람의 마음이 연주를 듣는 사람의 마음에 까지 와 닿는 것이 아닐까 한다. 좀 더 곡을 알고 듣고 싶어서 나눠준 팜플랫을 참고해서 보았는데 ‘도드리‘가 주가 되어 연주 된다고 설명되어 있었지만 도드리의 뜻을 몰랐기 때문에 박자의 일부분인가 생각만 하곤 그 뜻이 궁금하여 집에 와서 도드리의 뜻을 찾아보았는데 도드리라는 것은 국악의 박자의 한 부분이며 노래, 춤 따위의 길고 짧은 박자에 맞추는 장단으로, 6박 1장단인데, 3박씩 둘이 모인 것과 5박씩 셋으로 쪼개지는 것의 두 가지가 있다고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