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전 - 호랑이의 한탄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6.29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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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고전 - 호랑이의 한탄 감상문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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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짧은 단문 소설로 박지원은 당시의 사회적 폐혜 상황의 많은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더군다나 호랑이는 우리나라 민담이나 동화의 많은 부분에 사람을 잡아먹거나 약간 어수룩한모습을 보이는 역할을 도맡아온 동물이다. 그런 호랑이를 ‘착하고 효성스럽고...’ 등 사람이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덕목을 모두 갖춘 존재로 나오는 것은 그만큼 사회가 썩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호질에 나오는 여러 상황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중심으로 글을 이어 가겠다.
가장 먼저 이 소설에 나오는 인물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 같다. 크게 3명으로 볼 수 있는데 그 중 첫째가 호랑이 둘째가 북곽 선생 셋째가 동리자이다. 호랑이는 앞서 시작에서 말했듯이 한마디로 가장 훌륭한 존재로써 배가 고파 사람이 사는 마을에 왔다가 북곽 선생을 만나게 되어 호된 질책을 하는 케릭터다. 북곽 선생은 밖으로는 명망이 높지만 실제로는 동리자라는 과부와 몰래 만나고 다니며 똥통에 빠지고 호랑이를 만나자 모든 체면을 잊은 채 살려달라고 비는 그런 이중적인 인물이다. 아마도 당시의 모든 학자들의 허례허식을 이 북곽 선생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 것 같다. 동리자 역시 겉으로는 남편을 일찍 여의고도 절개를 굳게 지키는 과부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는 성이 다른 자식이 다섯이나 되며 밤마다 북곽선생을 만나는 것을 보면 그 생활을 짐작 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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