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대사 왜곡의 벽을 허문 이태진 교수
- 최초 등록일
- 2009.06.28
- 최종 저작일
- 2008.09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역사학 입문 강의시간에, 한국의 역사학자를 소개한 레포트입니다.
꽤 잘 쓴편이라 나가서 발표도 했습니다.
목차
1. 머리말
2. 고종을 재평가한,『고종시대의 재조명』
3. 이태진 교수의 역사방법 : ‘위로부터의 내적 근대화’
4. ‘근대화 내재적 발전론’과 ‘식민지 근대화론’
5. 맺음말
※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머리말
이태진(李泰鎭) 교수는 1943년 경북 성주에서 출생하였다. 서울대학교 문리대 사학과를 거쳐,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69년 육군사관학교 교수부 사학과 교관, 1973년 경북대학교 문리대 사학과 전임강사를 거처 1977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인문대 국사학과 교수, 2006년~2008년 서울대학교 인문대 학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1970, 80년대에는 조선시대 사회사와 정치사에 관한 연구를 주로 하다가, 1990, 2000년대에 들어와서 일본의 한국병합의 불법성을 제기하는 한편, 대한제국의 자력 근대화 노력의 성과에 관한 연구를 강조하여, 대한제국을 고종의 무능으로 멸망한, 다시는 반복되지 말아야할 시기로 여기던 기존 학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주목받고 있다.
본지에서는 우리에게 부정적인 시대로만 알려져 있던 대한제국을 재조명한 그의 대표저서 『고종시대의 재조명』의 소개와, 이태진 교수의 역사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고종의 평가로 촉발된 이태진 교수의 ‘근대화 내재적 발전론’과 경제사학계의 ‘식민지 근대화론’의 두 의견간의 논쟁과 앞으로 한국 근대사 연구에 있어서 양 논쟁을 탈피한 새로운 역사방법론도 하나 알아보도록 하겠다.
2. 고종을 재평가한,『고종시대의 재조명』
이 책은 이태진 교수가 1992년 서울대 규장각도서 관리실장을 맡으면서 구한말 정부문서들을 영인 보급하는 사업을 진행하던 중 고종(高宗), 순종(純宗) 두 황제의 명령서인 조칙 묶음에서 순종 황제의 이름자 서명이 위조된 수십 점의 문건을 발견하자, 일본의 한국병합 과정에 대한 연구와 고종시대사에 대한 기존의 견해들을 재점검하면서 그 후 10여 년 동안 발표한 논문들을 묶은 단행본이다.
400여 페이지 정도 되는『고종시대의 재조명』은 서장과 제 1부 ‘편견과 오류 비판’, 제 2부 ‘근대화의 현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참고 자료
-『고종시대의 재조명』, 이태진, 태학사, 2000
-『고종황제 역사청문회』, 이태진 ․ 김재호 외 9인, 푸른역사, 2005
-『서울대 이태진 교수의 동경대 생들에게 들려준 한국사』, 이태진, 태학사, 2005
- 조석곤,「식민지 근대화론과 내재적 발전론 재검토」,『동향과 전망』36호
- 정연태,「식민지 근대화론 논쟁의 비판과 신 근대사론의 모색」,『창작과 비평』103호
- 김동노「식민지 시대의 근대적 수탈과 수탈을 통한 근대화」,『창작과 비평』9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