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을 다녀와서-처음가본 경운궁
- 최초 등록일
- 2009.06.26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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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침에 일어나 우연히 보게 된 뉴스 기상안내를 통해, 이번 주말 내내 비가 내린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 나는, 이번 주 주말까지 내야하는 과제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우리나라의 많은 문화제 중 어느 곳 하나 제대로 견학 해 본적 없는 난, 이번 계기를 통해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내가 선택한 곳은 바로 덕수궁이었다. `덕수궁` 을 떠올렸을 때, 내 머릿속에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은 어느 노래가사에도 흔히 들을 수 있는 돌담길이 유명한 곳이라는 것이었다. 사실 덕수궁에 대해서 아는 것은 오로지 서울에 있다는 것과 예전에 어디선가 들었던 덕수궁 돌담길을 연인이 걸으면 헤어진다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속설뿐 이었다. 이렇게 아무것도 모른 체 시작한 덕수궁 답사는 나에게 엄청난 사실들을 알려주었다. 답사를 하기 전, 간단한 검색을 통해 약간의 정보를 수집하고 집을 나섰다. 그로 인해, 덕수궁은 경운궁이라는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알아낼 수 있었다. 또한, 놀랍게도 별로 볼 것 없겠다고 생각한 덕수궁 안에는 많은 볼거리가 숨어 있었고, 내가 찾은 자료들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는 간절하고 부푼 마음을 이끌고 재빨리 집을 나섰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아침에 일어나 우연히 보게 된 뉴스 기상안내를 통해, 이번 주말 내내 비가 내린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 나는, 이번 주 주말까지 내야하는 과제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우리나라의 많은 문화제 중 어느 곳 하나 제대로 견학 해 본적 없는 난, 이번 계기를 통해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내가 선택한 곳은 바로 덕수궁이었다. `덕수궁` 을 떠올렸을 때, 내 머릿속에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은 어느 노래가사에도 흔히 들을 수 있는 돌담길이 유명한 곳이라는 것이었다. 사실 덕수궁에 대해서 아는 것은 오로지 서울에 있다는 것과 예전에 어디선가 들었던 덕수궁 돌담길을 연인이 걸으면 헤어진다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속설뿐 이었다. 이렇게 아무것도 모른 체 시작한 덕수궁 답사는 나에게 엄청난 사실들을 알려주었다. 답사를 하기 전, 간단한 검색을 통해 약간의 정보를 수집하고 집을 나섰다. 그로 인해, 덕수궁은 경운궁이라는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알아낼 수 있었다. 또한, 놀랍게도 별로 볼 것 없겠다고 생각한 덕수궁 안에는 많은 볼거리가 숨어 있었고, 내가 찾은 자료들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는 간절하고 부푼 마음을 이끌고 재빨리 집을 나섰다. 점심을 해결한 뒤의 오후, 지하철과 버스 중 고민하다가 버스를 선택해 곧장 몸을 실었다. 모든 사람이 바쁘게 근무를 하거나,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시간대이기에 한가로울 것이라고 생각했던 서울 시청 앞 한복판은 생각 외로 너무 번잡했다. 국정이 혼란한 시기여서 인가, 자주 시위가 일어나는 때에 시청을 찾아와서인지 이날도 역시나 많은 의경들이 시청 앞을 둘러싸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천원을 지불하고 산 표를 들고 처음 들어선 대한문(大漢門)에서 나의 여정은 시작되었다. 덕수궁의 정문인 대한문(大漢門)은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많은 사람들을 맞아주고 있었다. 차근차근 지붕의 형태며, 공포의 양식, 기둥 형태를 살피면서 난 대한문의 양식을 하나하나 정리해 나갔다. 먼저 대한문의 이름 명칭에도 사연이 있었는데, 고종이 명례궁을 옛 이름인 경운궁으로 다시 부르게 하고 1906년에 그 정문인 대안문을 수리하기로 하면서 문의 명칭도 대한문으로 고쳤다고 한다.
참고 자료
· 김순일, 빛깔있는 책들 108『덕수궁(경운궁)』, 대원사, 1991
· 네이버 백과사전 : www.naver.com
· 두산백과사전 : www.encyber.com
· 박물관 웹진 : http://muzine.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