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의 무정
- 최초 등록일
- 2009.06.25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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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광수의 무정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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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나라의 근대문학에 대해 얘기할 때에는 이광수의 「무정」을 논하지 않고는 얘기할 수 없다. 대외적으로 이광수의 「무정」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장편소설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당시 연재되던 시대상이 그대로 묻어나있는 소설이다. 「무정」은 이광수의 대표적인 작품이면서 고대소설과는 다른 문체와 주제와 등장인물의 설정이 돋보이는 소설이다. 비현실적이고 우연성을 남발하며 까다로운 고전어를 사용했던 고대소설과는 다른 면모를 보인다. 「무정」은 언문일치를 나타내는 구어체를 사용하며, 산문체로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묘사를 하고 있으며, 현실적인 문제와 주제의식을 다루고 있다.
「무정」은 그 당시 시대상과 같이 계몽사상이 많이 묻어나는 소설이다. 구질한 옛것을 없애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 신세계를 만들고자 하는 작가의 욕망이 많이 개입된 작품이다. 전지적 작가 시점을 통해 작가가 개입하는 여러 부분에서 작가의 계몽의식을 더 부각시켜 작품의 주제의식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계몽적인 주제가 현실성을 떨어트리는 경향을 보인다. 주인공 ‘형식’의 계몽적, 민족주의적 성향을 다분히 부각되고 있지만 그가 실제적으로 제시하는 방안은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지 않아 추상적으로만 계몽을 찬양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대소설의 단점이었던 우연성에 대한 문제점은 아직도 사라지지 않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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