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와 서정주의 자화상
- 최초 등록일
- 2009.06.25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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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윤동주와 서정주의 자화상을 읽고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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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윤동주’의 「자화상」과 ‘서정주’의 「자화상」은 같은 제목을 갖고 있으며 자기성찰, 자기반성, 자기고백 이라는 같은 성격을 갖고 있는 시이다. 물론 제목과 성격은 비슷하지만 각 시인의 개성과 창조성에 따라 그 시의 모습은 확연히 다르다.
먼저 ‘서정주’의 「자화상」을 살펴보자. 서정주의 시는 남성적인 격앙이 드러나고 있다. 시어들이 나타내는 형상도 강하고, 거친 이미지이며 문장 자체가 소탈하다. ‘서정주’의 「자화상」은 시대적 시련기를 바탕으로 써 내려간 자기 고백의 시이며 바탕이 되는 율조가 있지만 산문적이다. 또한 시에서 자기성찰을 하고 있는 화자가 본인의 분신으로 나타나서 간접적 묘사가 아닌 직접적인 묘사로 민족의 시련기와 함께 솔직한 자기고백을 하고 있다.
시의 전체적 내용을 보면 1연에서는 어린시절의 불행했던 기억을 나타내고, 2연에서는 시련기를 살아온 삶을 회고하는 장면, 3연에서는 고통스럽게 살아온 삶을 회고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이런 에피소드 식의 스토리를 현재형으로 나타내며, 지나간 고통과 시련의 시간들을 돌아보는 형태로 나타나있다.
이 시에서 독특한 시어의 표현으로는 ‘찬란히 틔어 오는 어느 아침에도’이다. 시 전체에서 당대의 시련과 고통을 잘 형상화 하고 있는데 마지막 연에 밝은 시어의 등장은, 시련이 계속되는 삶이지만 예술적이고 미학적인 시어로 지나간 시간들을 표현하고 있다.
다음은 윤동주의 「자화상」을 살펴보자. 윤동주의 시는 서정주의 시와는 다르게 여성적인 어조가 특징이다. ‘-습니다’라는 어미를 통하여 여성스러운 억양을 나타낸다. 구어체를 잘 사용하고 있으며 전 시와 같이 산문형식을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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