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하의 시세계
- 최초 등록일
- 2009.06.24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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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특유의 장시 <오적> 계열의 시들, <빈 산>, <밤나라> 등의 빼어난 70년대의 서정시들, 그리고 80년대의 `생명`에의 외경과 그 실천적 일치를 꿈꾸는 아름답고 도저한 `생명`의 시편들을 만들어 냈다. 1990년대에는 1970년대의 활기에 찬 저항시와는 달리 고요하면서도 축약과 절제, 관조의 분위기가 배어나는 내면의 시 세계를 보여주었다. 1998년에는 율려학회를 발족해 율려사상과 신인간운동을
오적들에 의해 억압당하고 착취당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타는 목마름으로」라는 시는 유신 체제의 질식 할 듯한 억압 속에서 민주주의 회복의 열망을 절규한 1970년대 초의 기념비적 작품의 하나다. 가슴 속에 목마른 기억으로만 남아 있는 민주주의라는 이름을 이른 새벽 뒷골목에서 남 몰래 써야 한다는 시적 상황 속에 당시의 현실이 선명하게 집약되어 있다. 이 작품을 발표함으로써 시인은 또다시 체포, 구금되는 상황을 맞게 되고, 이 작품은 이른바 불온한 작품으로 취급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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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김지하는 1960년대와 1970년대에는 반체제 저항시인으로, 1980년대 중반 이후에는 생명사상가로 활동하고 있는 시인이자 사상가이다. 본명은 영일이며, 지하는 필명으로 `지하에서 활동한다`는 뜻을 안고 있다. 1963년 첫 시 <저녁 이야기>를 발표한 이후, <황톳길> 계열의 초기 민중 서정시와 권력층의 부정부패를 판소리 가락에 실어 통렬하게 비판한 특유의 장시 <오적> 계열의 시들, <빈 산>, <밤나라> 등의 빼어난 70년대의 서정시들, 그리고 80년대의 `생명`에의 외경과 그 실천적 일치를 꿈꾸는 아름답고 도저한 `생명`의 시편들을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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